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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

동학사 나들이



# 1
11월 초에 동학사를 다녀왔습니다.
게으름 때문에 이제야 사진을 올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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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가 살고 있는 충남부근에선 상당히 유명한 단풍 명소입니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아직도 멋진 자태를 뽐내는 단풍들이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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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허나...단풍이 아무리 좋다한들 그저 저의 소중한 사람들의 어여뿐 배경 역할이 전부랍니다 ^^
투명한 노란색과 붉디붉은 빨강색은 멋진 배경이 되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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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투명한 노란 단풍과 정색시의 노란 후드티~ 잘 어울리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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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직도 제가 잘 하지 못하는 과제중에 하나가..
정색시 자연스럽게 사진속에 담아두기 입니다.
아이 사진은 얼마든지 자신이 있는데 아직 색시는 사진찍히는게
영~쑥스러운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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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서로 단풍을 가지겠다고 아우성인 친구들..ㅎㅎ
친구들이기에 저런모습이 좋아 보이는것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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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가을단풍 나들이에 함께한 처형입니다.
와이프와는 다르게 옷을 굉장히 스타일리쉬 하게 소화하는 처형!
사실 누나라고 부르는게 편하긴 하겠지만 가족 관계상 처형이라는 호칭을 써야만 한답니다.
뭐.............. 처형은 저를 경태[각주:1]야~ 라고 부르지만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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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참~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오갔던 날이라서.. 사진속에 저의 사람들만 남겨서 촬영하기가 여간 쉽지 않더라구요.
망원으로 땡겨서 담아봤습니다. 다시 보아도 노오란 후드티는 가을과 참 잘 어울리는군요.
저는 빨간색 후드티를 입었었습니다만.. 찍사가 늘 그렇듯이 저의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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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종종 빠르게 셔터를 누르지 않는 신랑에게 불만이 많은 정색시 입니다.ㅎㅎ;
사람들이 쳐다보는게 챙피한거봐요~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찍을순 없지 않습니까!  여러분??? (거기거기...동조해 주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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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거울을 보면 어김없이 카메라를 들이댄다죠? ㅎㅎ;
거울에 비추인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담은 사진들이 많은것을 보면 저만의 생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
그러나 저러나 얼굴을 다 가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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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프레임속의 저희 모습이 보기 좋아..한번 더 담았습니다.
E-1을 들고 다닐때는 셔터수가 상당히 많았어쓴데 slr/c를 들고 다니면서는 정말 셔터를 아끼게 되었답니다.
뭐 말이 아낀다는것이지 좀 더 신중해 졌다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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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가을을 만끽하던 민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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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한 주 정도만 더 일찍 찾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그 모습 그대로도 참 좋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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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민찬이 녀석... 이제는 몇번을 불러도 잘 봐주지 않습니다.
한미디로... 비싸진!! 것이죠... -_-+++
기다리다 지친 엄마는 표정이 시무룩 하네요 ㅎㅎ;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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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ㅎㅎ; 그러나 저런 표정을 지어주는 녀석을 어떻게 미워 할 수 있겠습니까..^^;;;
제 아들이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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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1년이 지나야 다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속에 담아둘수 있는 저는... 사진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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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계룡산의 산세는 정말 예쁘더군요.
물론....올라가진 못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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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저희 처형과 색시는 스타일이 참 많이 다릅니다. ( 지금은 굉장히 얌전하게 입으신;; )
저와 제 동생이 참 많이 다른것 처럼 말이죠 -_-;;;;;
한배에서 나와도 아롱이 다롱이 ( 맞나요??;; ) 라고 했던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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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처형은 저에게 사진찍히길 좋아하십니다~
언젠간 기대에 부흥하는 좋은 사진으로 담아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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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정색시가 참 좋아하는 표정입니다.
아니... 다른 표정 짓기가 어색해서 저 표정을 매번 보여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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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요~ 맨!! 힙헙~맨~~ 민찬 맨~~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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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개인적으론 화려한 사진을 담는것보다 이런 일상적인 모습을 담는것이 참 좋습니다.
물론...화려하고 쨍하고... 흔히들 보기에 좋은 사진을 찍을줄 모르는것은 아닙니다! 으쓱~ (뭐래;; )
그러나... 시간이 흐른후에 가장 나에게 큰 값어치로 남겨지는 재산같은 사진은.. 그런 사진이 아니란것을
알게 되었다 랄까요...^^
이 사진도 분명...나중에 저에게 큰 웃음을 주는 사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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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언제나 제 편이 되어주는 아내와...아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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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마지막으로...처형의 남자친구~
정현씨~ 민찬이 봐줘서 정말 고마워요~ ^^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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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에서 | 20081109
  1. 제 본명이 김경태 입니다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