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에 해당되는 글 2

  1. 2014.07.16 [미드추천] 검은피가 난무하는 헬릭스(Helix)
2014.07.16 18:35 | Review

@이미지출처 



1.미드 Helix

단어의 의미적으로 Helix = '나선형' 을 위미한다. 시즌1 중반부를 시청하고 있는 지금 아직은 이 작품의 이름이 왜 헬릭스인지 아리송 하기만 하다. 다만 영화 곳곳에 나오는 DNA 분자구조 형태가 나선형이라 그런 이름인가? 하는 생각만 할 뿐이다.

드라마는 참 뻔한 배경을 기반으로 시작한다. 북극의 고립된 연구소에 원인 모를 바이러스가 퍼졌고 그 원인의 발견과 고립된 인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전담반이 투입된다. 그러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서서히 한 사람씩 추가로 감염되며 돌변한 감염자들에게 쫓기는 그런.... 뻔한 내용의 드라마이다.



2.Syfy 편성 드라마?

미드를 많이 보는 편인데 Syfy 라는 방송사? 는 참 낯설기만 하다. 방송사 홈페이지에 가보니 그간 방영한, 방영중인 미드 리스트가 쭈욱 나열되어 있어 훌터 봤으나 시청한 미드가 딱 한 가지 밖에는 없었다. 그 것도 최근에 보고 있던 시간여행에 관한 SF 미드...<Continuum>

시즌 1, 2 까지 집중도 있게 잘 보았으나 시즌 3에 들어서 몰입도가 떨어져 잠시 멈추고 있는 중이다.



3.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

최근에는 찌르고 짜르고 하는 고어한 영화를 보면 당연하게도 <워킹데드>가 떠오른다. 긴장감 있게 감염자들이 튀어나오고 잔인에게 죽고 하는 부분은 비슷하지만 <워킹데드> 가 시즌이 갈수록 좀비들을 죽이는 모습이 덤덤하게까지 그려지는 반면 <Helix>는 그 보다는 더 음산하며 언제 어디서 튀어 나올지 모를 긴장감이 더해있다. 어디서 봤던 느낌일까? 생각해보니 색시의 말대로 <에일리언>의 그 느낌과 비슷하다. 뒷쪽에서, 윗쪽에서, 어딘가에서 갑자기 팍! 하고 튀어 나올것만 같은 긴장감을 잘 이어가고 있다.



4. 미흡한 CG

고립되어 있는 첨단의 연구소가 배경이다 보니 당연하게도 대부분의 배경, 효과등에 CG가 많이 들어간다. 근데.. 2014년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그..... CG 가 많이, 좀 많이 아쉽다 --; 감염자들의 분장등의 완성도는 높은 반면 배경, 불효과 등은 그냥 딱! 보면 CG가 왜 이렇게 엉성하지? 라는 생각을 자아낸다.



5. 그럼에도 Helix 가 볼만한 이유?

구성원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비밀스런 뒷 얘기, 정체에 대한 궁금증, 감염자에게 쫓기는 배우들과의 긴장감이.. 뻔하지만 계속해서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이 미드는... 무서운 영화를 잘 못보지만 긴장감 있는 영화에는 관심이 있는 그런분들이 보면 나름의 재미를 느껴가며 볼 수 있는 미드라고 생각한다.




<워킹데드> 보다 고어한 느낌은 덜 하면서도 <에일리언> 처럼 긴장감을 가지고 볼 수 있는 미드. 딱 그 포지션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