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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천

삽교천 나들이 며칠 전부터 바다가 보고 싶고 해산물이 땡기는 정색시를 위해 조촐하게 근처 삽교천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여전히 새우깡 사냥꾼 갈매기가 넘쳐나고 있었고~ 날씨가 다소 꾸물꾸물했지만 저희는 해삼, 멍게, 개불을 사다가 벤치에 앉아 나름 운치있게 시간을 보내다 왔답니다. 민찬이와 정색시는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체험을 하면서 두근두근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구요 ^^ 소소하지만, 가족과의 나들이는 항상 기록해야하는 소중한 시간의 기억입니다. 새우깡을 손에 들고 갈매기에게 주는것은 아직 무서운 민찬이. 새우깡을 땅바닥에 투척하고 도망오는 민찬쟁이~텨텨텨~ 어이쿠~ 뛰어뛰어~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드는 갈매기들.. 너희는 주식이 새우깡이지? 그치? 아들보다는 용감하게 손으로 새우깡을 잡고 있던 정색시~ 생각지도 못.. 더보기
추 억 더 하 기 (피나클랜드) # 1 자다깬 민찬이 뒤척임에 짧막하게 말아올라간 바지단, 반짝이는 햇살을 마주대하기 힘들다듯한 녀석의 표정.. 그런 민찬이를 비춰주는 보드라운 빛이 참 좋은 시간이다. . . . # 2 가족들의 소소한 행복한 표정과 그 행동들을 담기에 바빴던 예전과 달리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비춰주는 보드라운빛이 피어나는 시간이 기다려지는 요즘이다. 그만큼 빛은 나에게 있어( 사진사들 모두에게 있어 ) 오아시스와도 같은 존재인것이다. 좋은 빛과 그림자를 만나게 되면 기다리던 연인을 만난것 마냥 기쁜 피어오르는 이유이다. . . . # 3 세상의 모든 사진을 하는 사람들이 나와 비슷하지 모르겠다. 아니.. 나만 그런지 모르겠다. 내 자식의 사진은 수백,수천장을 담으면서.. 정작 나의 부모를 담은 사진은 손에 꼽을수 있을.. 더보기
삽교천에서.. # 1 어릴때는 저 동전넣고 타는 기구들이 왜 그렇게 재밌는지~ ^^; 엄마와의 한판 승부!! . . . # 2 우오옷!!! . . . # 3 할머니와 함께 비행기를 타고.. . . . # 4 최고로 좋다는~ ^^b . . . # 5 멀리멀리 하늘을 향해 꿈을 키워보렴~ ^^b . . . @삽교천에서 | 200803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