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푸르른 하늘과 붓으로 흘려 그린듯한 구름은
저에게 절로 카메라에 손이 가게 만드는 날시더군요 ^^
프로방스는 2년전이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색을 가진 동네였지만
안쪽에 까지 빼곡히 주차한 차들을 보니 한숨이 지어집니다. -_-;
외부 주차장도 많이 남았던데...왜....(궁시렁궁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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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여기서 모자쓰고 찍었던 사진과 비교하면 민찬쟁이..
정말 많이 컷더군요.
물론 사진찍기는 더욱 쉽지 않아졌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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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에 산들산들한 아가씨들과 함께 이쁜 모습으로 담아주고 싶었는데
정색시과 꼬맹이는 표정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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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우리 민찬이도 저만한 때가 있었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어렴풋이 보이는 아이와 엄마의 못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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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개뭉개 뭉개구름
보다 저는 이런 구름이 더 이쁘더군요 ^^;
어쩌면 구름 모양이 저리 생길까 싶은 생각도 들고
이날의 구름은 참....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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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프로방스는 명성에 비해 그 규모는 굉장히 작은 편이지만..
그안에서 느껴지는 동화같은 느낌의 모습들은
그럼에도 프로방스를 기억에 남는 장소로 꼽게 해줍니다.
그치만...파는 물건들은 가격이 비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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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날까지만 해도 선선하고 날씨 좋은 가을날 같았는데..
이날은 좀 많이 덥더군요 ^^;
몇일전 올라왔던 운향님 사진을 뵈니 비슷한 시간이 한장소에 있었는데
우연으로라도 뵈었으면 참 반가웠을꺼 같다는 생각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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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과 떨어저 본의아니게 혼자 돌아다니게 되었어요; -_-
버림 받은 아빠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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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나들이 하는 처형과 색시..
프로방스는 아이들 보다 성인여자분들이 더욱 좋아하는 장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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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동화같은 장소
사진찍기 참 좋은 장소
행복을 담기에 적당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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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눈이 부신지 웃어보라는 아빠엄마의 주문에도
미소가 잘 지어지지 않는가 봅니다.
표정이 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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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수고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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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찍사분들은 이해하실껍니다.
매번 담는것이 가족 사진이고 아이사진이고
어떨때는 맘편히 다른 피사체도 찍고 싶을때가 있다는걸..
하지만 가족을 담을때가 가장 행복하는거...
공감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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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아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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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내 상점에는 향기가 가득합니다.
향으로 만든 제품들이 정말 가지가지 많지요.
여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물건들이...
날 사가줘 ~( -_-)~
하는 향을 풍기며 빛을 내고 있답니다.
저희는 피로회복에 좋다는 허브향 스틱(?)을 하나 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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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에와서 알게된 얘긴데..
아이가 이제 커져서 아이엄마가 계속 안고 다니기엔 큰 무리가 있습니다.
사진찍어준다는 생각으로 같이 다녔지만..
정작 이날은 아이를 많이 안아주지 못해서 와이프가 좀 많이 힘들고
약간 서운했나봅니다 ^^;
모든지 적절하게 배분해야 할것 같습니다만..
쉽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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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 말고도 가봐야 할 곳이 너무 많은 파주..
향기 가득 머금고 프로방스를 뒤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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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서 놀기 # 1
@프로방스 | 2008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