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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

[2005년] 두 남자의 가을 나들이..#1



오랫만에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오리공룡돼지님의 임신과 함께 바쁜생활들....
그로인해 사진생활을 통 하지 못하시던 클라우딘님께 전화가 왔다...
내일 오후 시간 좀 내줄수 있느냐며.....흔쾌히 대답하고 나선 오늘.....
낙엽이 참 많은 시작이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흐린날씨가 될꺼라고 했는데....
저렇게 파란 하늘을 흐린날이라고 부르는것이 맞는지...
전화라도 해보아야 할까..? 역시 반만............믿어야 할런가보다..














아이들을 이끌고 가을낙엽을 밟기 위해 나온 엄마들...
아이들보다는 엄마들이 더욱 감상에 젖어 가을 느낌에 흠뻑 취해 있는듯하다..
아이들이 엄마를 이끌고 나들이를 나온건 아닐까?














아이들과 엄마들의 모습이..참으로 정겹다... 파인더로 보이는 그 모습들이
더욱 그러하다....그런데 나를 바라고 있는 녀석이 있었다..














내가 수상한 사람으로 보였을까? ^^














유치원 아이들의 가을낙엽밟기 나들이...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와 선생님들의 아이들을 향한 목소리...
맑다.....그 느낌이 참 좋다...














과중한 학교생활과....일들...아내를 위하는 마음씀씀이 등으로 피로에 지쳐
편두통까지 오신 클라우딘님....가을을 스크랩하기 위해...카메라를 든 모습이..
좋아보인다..














찰칵~ 스크랩...

























































































나들이의 시작 느낌이....참 좋다.....
남자둘이 아니라...아내와 가족들이 함께했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남자둘은........다른 사람들 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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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많았던 가을날, 두 남자의 외출중.. | 20051103 | Olympus E-1 / Zuiko 14-54 2.8-.3.5



[추억 보관 프로젝트]

낙엽을 보니 조금 그립기도 하네요 ㅎㅎ; 출사는 역시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조촐하게 다니는게 참 좋은것 같습니다 ^^;
겨울에는 출사나가기가 어려우니..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