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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

힘든 일상을 지나치며...



힘겹고..무거운 마음을 안고 일을 하러 나선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기도 하다....친구들도 보고 싶고..













무거운 마음을 사진으로나마 달래보려고 또 다시 만나는 나의 일상들을 담아본다..













밝은 태양 마저도..무겁게 느껴진다..













요즘 처럼 맘이 힘든때는 일상 자체를 보는 눈 마저도..그런가 보다..



























힘들지만..달려도 보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보려고도 해보지만..













좀 처럼 내려앉으려는 기분은....어쩔수가 없다.













저 작은 불빛들 처럼...희망이 작아지면 안되는데..













일을 끝내고 오는 길에...이런저런 기운 빠지는 생각들을 하고 있는데..
앞좌석에 계신 다 늙은 엄마와 딸 할머님들은...그래도 딸이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고..
할아버지 두분은..자식이 6명이나 되는데도 누구하나 모실녀석이 없다며...한 할아버지께서는
그럼 자네는 죽는거지머~ 라며 말씀하신다...
새파랗게 젊은 놈이...저런분들도 계신데...하는 반성이 든다..



























자....그래도 같이 머리맏대고 고민할수 있고...안아줄수 있는 가족에게로 가자..













오전에 나선길이 벌써 늬엇늬엇하다...













찬란히 빛날 그날을 위해........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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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를 향해 다녀오던 길에...   | 2000108

E-1 / ZD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