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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

추억 나누기...


생에 첫 어린이 날을 엄마와 아빠와 함게 보내는 민찬이...
아들과 첫 어린이날을 보내는것은 우리 둘도 마찮가지...













한가롭고...따사롭고...여유롭고..행복하고... 그러한 한때를
보내던 시간..












그런 민찬이가 이뻐 보였는지~ 한무리의 외국인들이...
다가와서 되지도 않는 한국말과....
" 퀵클리...퀵클리..." 를 외치며.. 찬이 옆에서 한명씩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우리 부부가 사진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었다면 아연실색할 일일수도
있겠지만....그 모습이 참 좋아보였기에 같이 촬영하기 시작했다.












각국의 친구들이 모여서 다니는듯했다..이 친구는 중국인 같아보였고~












이 엉뚱한 친구는...












딱 봐도......제페니스~~~~~~ 같아보였다.












재밌는 친구다...푸...후..












어디쪽인지 모르겠으나....스페인?? 유럽?? 그쪽일라나...잘 모르겠다..












부끄러운듯이 혼자 사진을 못찍는것이 아쉬웠던 모양이다~
살포시 와서 둘이댄다....ㅎㅎ;;;











가운데 분홍 티셔츠를 입은 친구만이 한국인이듯했고...그 주변의 외국인들은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던...그러나 지금은 한가지 언어로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친구들...













그런 외국인들을 신기하게 보던 우리도 사진을 빼놓을수 없어...
찰칵~~












이 친구들 찬이와 찍은 사진을 액정으로 지애에게 보여주며... 이쁘게 나왔다고
환하게~~ 웃으면서 지나가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












가족사진을 못찍고 말았다...아쉽다...












게 누구 없느냐~~~~옹알옹알..












가족과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던 우리...
타국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던 그들...
한날 한 장소에서 같은 추억을 만들었던 우리모두...
이들이 미소가 참.............아름답다.



굉장히 호의적인 외국인들이었는데....단체사진 찍을때마다 한명씩 빠져서
      
전체가 다 찍은 사진이 없을듯하다... 한장 찍어줄껄 하는 아쉬움과..

엽기 점프샷이라도 하나 하자고 말했더라면......아차...이메일도 못 물어봤네...

여러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좀 더 용감했더라면~~~ 좋은 추억을 나눈

한국의 또 하나의 친구가 될수도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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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현충사에서의 추억...

[추억 보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