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Essay

여수에서... # 4


# 1

지애의 추천으로만 듣고 알고있던 낙안읍성..
이번 여행중 이곳을 들르지 않았더라면 굉장히 많은 후회를 했을지도 모른다.
아니...아예 가지 않았다면 잘 모르고 넘어갔겠지만..
이런 좋은 곳을 알고 보고 느끼고 돌아온것이 참으로 기뻣던곳..














# 2

읍성으로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예스러운 정취들..
북적북적한 시골같은 느낌..













# 3

이것저것 쌓여있는 호박씨며 기타 여러종류의 약재들을 보고 있자니..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이것저것 물어보신다.
" 이따가 나오면서 살게요.." 했더니..
" 혹시 다른데가서 사더라도 너무 무른거는 사지마소..."
하시며 잘 고르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는 인심좋은 아주머니...^^
나중에 빼깽이와 호박씨 볶은것을 사가지고 나와 운전길에 졸음을 없애는데
아주 유용했다.













# 4

남자도 하기 힘들 떡매질을 연세가 조금 있어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힘차게 휘두르신다..
" 퍽~~"
소리또한 힘차고 경쾌한..













# 5

아주머니께서 손에 몇알 쥐어주신 호박씨를 물고 있는 민찬이..
저 자그마한 입이 고물고물 무언가를 씹어먹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신기한 그 무엇인가가 느껴진다.













# 6

요즘은 자주 보기 힘든 아궁이..밥짓는 냄새가 풍겼다면
더 좋았겠지만..그렇지 않았던것이 약간은 아쉬웠던 모습..













# 7

엄마손을 잡고 한걸음 한걸음...^^













# 8

태어나서 처음으로 올라가본 널뛰기..
제대로 해보진 못했지만 마냥 즐거워하는 우리 아들..













# 9

엄마아빠 이모삼촌이 함께한 낯선곳으로의 여행..
즐거워하는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내내 나 역시도 즐거워진다.













# 10

엄마와 아들을 합한 몸무게보다 아빠가 더 많이 나가는 이 현실..
같이 널뛰면서 사진 찍기란 쉽지가 않다 ^^;;













# 11

수많은 소원들을 적은 종이들..
한손엔 언제나 호비를 꼬옥 잡고..돌장난을 하는 민찬쟁이..













# 12

아무 생각없이 옆을 스윽 스치면 진짜 사람인줄 착각할만한
실물 크기의 포졸...
포졸 아저씨(?)와 한컷 찰칵 ^^












# 13

아들과의 뽀뽀는 언제나 기분좋다 ^^
그런 모습을 담아내는 기분또한 이루 헤아릴수 없이 뿌듯하다..













# 14

또 뽀뽀...^^;













# 15

남도는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정말 따뜻한 곳이다.
괜히 따뜻한 남쪽나라라는 말이 나온것이 아니라는것을 느끼게 된다.
따뜻한 남쪽나라에 찾아온 매화..
처음으로 매화의 향을 느껴보는 민찬이..^^













# 17

전날 회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던 민찬쟁이
급기야 상에 꽝~ 하고 부딪혀 입술에 상처가 나고 말았다.
피가 많이 나긴 했지만..다행이 약한 부상이었음에 감사한다.













# 17

자기가 낙안읍성에서 매화의 향을 처음느껴본 날을 기억할수 있을까..?
기억보다 확실한 사진을 남겨두었으니..소중한 추억으로 갈무리 완료!













# 18

다친 입술이 괜찮은지 바라보는 어미의 마음..













# 19

이 멋진곳에 와서 가족사진 한장 안찍을수 있으랴..
자자 모여바...찰칵...
-_-;;; 흡;;













# 20

다시한번 찰칵!!

^___^

.
.
.
.

20070224,25 | 여수에서

SLR/C + Tamron 28-75 F2.8

[추억 보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