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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사진이라는 취미..

사진이라는 취미를 가지고 지낸지 몇년이 흘렀는지 모르겠다. 한때는 직업으로도 가졌었던 

이 취미는 나에겐 이제 생활이 되어버렸다. 


나는 다른 열정적인 취미 사진가와는 다르게 풍경이 멋진 명소를 따로 찾아다니는 일이 드믈다.

보통은 멀지 않은곳에 나들이를 간다거나 집안에서 햇살이 드는 날에 소소한 가족의 모습등을

사진속에 담는것을 즐기는 편이다. 그러한 방법이 보다 오랫동안 사진에 대한 소소한 재미를 

이어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나름의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멋지고 좋은 곳들만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곤했던 어느땐가는 '갈곳이 없어서 사진을 찍지 

못하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던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의 사진찍기> 이것은 

시간이 지남에따라 그 가치가 더해지는 즐거운 작업이다. 


민찬이가 8살이 된 지금.. 더 어렸을때 사진을 찍어주던 그때보다는 횟수가 많이 줄기는 했다. 

그러나 차곡차곡 모아진 사진을 넘겨볼때면 몇년 지나지도 않은 모습에서 아릿한 추억에 잠기

곤한다.


사진이란.. 참 좋은 취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