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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창경궁 출사에서...#2 사진에 대한 열정...특히 코닥에 대한 자부심과....코닥을 대표하는 네모님의 열정...멋지다...그리고 가끔은 네모님이 바라보시는 뷰파인더의 느낌을 보고 싶기도 하다.. 가을 느낌....깨끗함....알싸한 차가움... 코포인들의 사진에 대한 열정은....여느 카메라 사이트와는 다르다... 아니...그렇게 느껴진다...멋지고 화려한..보여주기 위한 사진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담아내는 따스함이 베어있다... 지금 새벽창가님께서도..그런 따스함을 담아 스크랩하고 계시리라........................찰칵.... 시린듯한 느낌과....유리같은 영롱함이 베어있는 ..가을에 느껴지는 수면위 느낌은.....정말 좋다.. 코포분들 모두가 민찬이를 이뻐해주시지만 구름누나는 유독 찬이를 이뻐해 주신다...고.. 더보기
[2005년] 두 남자의 가을 나들이..#2 많이도 봐왔던 꽃이지만...제대로된 이름을 알지 못한다.. 이럴때 찾아야 하는가..... BJ님 도와주세요~~ 가을날 꽃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 벌들은 한가로워 보이기까지한다.. 그러나...살기위해...또 어떤 여왕벌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것이리라.. 참으로 탐스러운 궁딩이다.... 처음봤다....나비, 벌, 박각시 등이 아닌...송충이가 꽃속에 얼구을 파묻고 있는 광경은.... 이녀석 마크로렌즈도 아닌 줌렌즈를 가진 나를 우롱하는것인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내 앞을 날아다닌다.. 훗......무슨 생각인지 가까이 다가가도 날아가질 않는다. 파인더로 보이는 이 녀석은 참.. 이뻐보였다. 너 역시 나비를 위한 배경이 아닌.....주인공이 될수있다~ 적어도 내 사진에서는.. 가을을 담고 있.. 더보기
[2005년] 두 남자의 가을 나들이..#1 오랫만에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오리공룡돼지님의 임신과 함께 바쁜생활들.... 그로인해 사진생활을 통 하지 못하시던 클라우딘님께 전화가 왔다... 내일 오후 시간 좀 내줄수 있느냐며.....흔쾌히 대답하고 나선 오늘..... 낙엽이 참 많은 시작이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흐린날씨가 될꺼라고 했는데.... 저렇게 파란 하늘을 흐린날이라고 부르는것이 맞는지... 전화라도 해보아야 할까..? 역시 반만............믿어야 할런가보다.. 아이들을 이끌고 가을낙엽을 밟기 위해 나온 엄마들... 아이들보다는 엄마들이 더욱 감상에 젖어 가을 느낌에 흠뻑 취해 있는듯하다.. 아이들이 엄마를 이끌고 나들이를 나온건 아닐까? 아이들과 엄마들의 모습이..참으로 정겹다... 파인더로 보이는 그 모습들이 더욱.. 더보기
[2005년] 가을아침에.... 매일보는 집앞 이지만...하루하루의 모습이 다르다.. Olympus E-1 / Zuiko 14-54 2.8-3.5 BGM : The Look of love / Diana Krall ---------------------------------------------------------------------------------------------------- 친구녀석이 이 사진을 감상하면서 " 느낌좋다...차분하고..그곳에 있는것 같고.." 그러나 제가 나타내고자 했던 주제중엔.... 가을 아침의 서늘함...비오고 난 후의 촉촉함...차분함...등도 있지만... 안개낀 아침에 부는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부각해서 나타내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낙엽을 얘기했을때... 그 친구는..아 낙엽 보인다~ 라고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