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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

항상 같은 장소..다른느낌.. #1 26년간 맞이했던 생일과 다르게... 27번째 생일은 그리 기쁘고 좋은 기분만은 아닌 하루였다... 그래서인지...오랫만에 잡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것들도... 조금은 우울한 모습들뿐인거 같다.. 어디로 향하는건지.. 결국 찾아온곳은...항상 같은곳... 비가 오는 겨울날의 외출.... 항상 그러하듯 저 자리에 걸려있는 굴렁쇄... 자욱한 안개는...지금 내 마음과도 비슷한듯하다.. 저 길로 가면...좋을것인가.. 항상 같은곳이지만 항상 다른 느낌인 것은... 오늘은 그날의 그때가 아닌...바로 오늘이기 때문인가보다.. 어디로.... . . . @외출중에... | 20060113 E-1 / ZD 14-54 [추억 보관 프로젝트] 더보기
따스한 쉴곳으로.. 가슴팍 안으로 추위가 스미는 저녁... 따스함을 찾아... 집으로...애인에게로...누군가에게로...어딘가로.... 언제나 같은 장소에서....다른 생각으로.. . . . @문학동 | 20051207 | Olympus E-1 / ZD 14-54 [추억 보관 프로젝트] 더보기
첫눈 바라보기 조금씩 쌓여가는 올해 처음 보는 눈... 하늘에서 흣날려주는 눈이...얼굴에 닫는 그 눈의 느낌이 좋다.. 내리는 눈에...발길을 제촉하며 연인들에게 전화하는 사람들..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발걸음 제촉하는 엄마.. 첫눈.....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단어다.. 손각대 1초의 참을성.. 첫눈을 바라보려...친구와 함께한 E-1 이... . . . 첫눈 오는 지금.... 하늘 바라보기.. Olympus E-1 / ZD 14-54 [추억 보관 프로젝트] 더보기
[2005년] 두 남자의 가을 나들이..#1 오랫만에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오리공룡돼지님의 임신과 함께 바쁜생활들.... 그로인해 사진생활을 통 하지 못하시던 클라우딘님께 전화가 왔다... 내일 오후 시간 좀 내줄수 있느냐며.....흔쾌히 대답하고 나선 오늘..... 낙엽이 참 많은 시작이다...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흐린날씨가 될꺼라고 했는데.... 저렇게 파란 하늘을 흐린날이라고 부르는것이 맞는지... 전화라도 해보아야 할까..? 역시 반만............믿어야 할런가보다.. 아이들을 이끌고 가을낙엽을 밟기 위해 나온 엄마들... 아이들보다는 엄마들이 더욱 감상에 젖어 가을 느낌에 흠뻑 취해 있는듯하다.. 아이들이 엄마를 이끌고 나들이를 나온건 아닐까? 아이들과 엄마들의 모습이..참으로 정겹다... 파인더로 보이는 그 모습들이 더욱.. 더보기
[2005년] 집으로 오는길.... 강남엔 참 이쁜 가게들이 많다.. 그 이쁜 가게 보다..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어디론가 향하기 위해 바쁘게 역으로 향하고...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역의 모습은....차분하다.. 어디로 가는걸까... 너무나 고된 하루를 보내고 있는듯한 모습의 아주머니.. 꾸러미 한가득한 학습지들... 원이가 내 목에 메달린체 바라본 지하속의 사람들... 고단하게 돌아오는 길이라서인지...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모두..그러해 보인다... 역시...나에겐 아내와 아이가 기다리는 집이 제일이다.. . . . @강남에서 집에오는 길 | 20051024 | Olympus E-1 / Zuiko 14-54 2.8-3.5 [추억 보관 프로젝트] 더보기
[2005년]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아이들...우리고 우리.. 파란 하늘과 함께한 집앞 향교 오전 출사중..... With Olympus E-1 / 14-54 2.8-3.5 @문학동 향교 | 20051012 [추억 보관 프로젝트] 이 때는 매일 바라보고 다니던 향교에만도 이렇게 다양한 사진을 찍었었는지.. 참 신기합니다. 아니.. 요즘이 사진찍음에 있어서 너무 게을러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집 주변만 돌아다녀도 찍을것 넘쳐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너무 게을렀네요 ^^;; 더보기
[2005년] 10월10일 오후의 데이트 색시와의 데이트에 싱글싱글 웃어주던 꽃들~ 저녁무렵의 하늘은 노란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 저기 멀리 소규모 편대비행 하는 철새들 보이시나요? ^^;;; 편대라고 하기에도 너무 적은 숫자지만 서로 의지하며 날아가고 있는듯하네요 해를 등지고 찍은 하늘은 아직은 파아란 모습을 가지고 있었구요.. 음식점 앞에 즐비하게 진연된 장독대는 옛스런 멋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찬이가 아닌 구공이를 안고 이리 저리 뛰노는 모습이 차암 즐거워 보입니다 ~~ ^^ 파란 하늘의 구름을 이쑤시개 처럼 찍어볼까요? ^^;; 점점 불타오르는 하늘.... 이러다가 해가 다 저물어 버리면 제대로 사진도 못찍을텐데~ 제 사진을 도촬하고 있던 색시를 저역시 도촬하고 있었던 ^^v 에고...진짜 해가 다 떨어져가네요... 더보기
[2005년] 흐린날의 외출.. 길가의 나무들을 찍기 위해 풀숲으로 발을 내딪는 순간...뒷 머리쪽에 걸리는 거미줄의 느낌...^^;;; 이녀석이 자기도 찍어달라고 그곳에 집을 지었나봅니다.. 집 앞 향교입구에서 어두워져가는 날씨에 발걸음을 재촉하던 아저씨도 담아봅니다. 향교안을 들어서니 그 곳을 지키고 있는듯한 화로(?)가 제일 처음 눈에 뛰더군요.. 하늘을 보니..점점 날씨가 어두워져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그리도 많은 아이들이 너도나도 해보겠다며 덤벼들어 하나씩 꿰차고 굴리던 굴렁쇄는...모두가 외면한듯...가지런히...걸려있었구요.. 비오는날 비를 피하면 좋을법한 처마 밑은..우리가 평소 보아오던 빌딩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 처마 및에서 비가오는 모습을 봤다면..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처량했을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