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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2005년] 집으로 오는길.... 강남엔 참 이쁜 가게들이 많다.. 그 이쁜 가게 보다..더 많은 사람들이 붐비고... 어디론가 향하기 위해 바쁘게 역으로 향하고...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역의 모습은....차분하다.. 어디로 가는걸까... 너무나 고된 하루를 보내고 있는듯한 모습의 아주머니.. 꾸러미 한가득한 학습지들... 원이가 내 목에 메달린체 바라본 지하속의 사람들... 고단하게 돌아오는 길이라서인지...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모두..그러해 보인다... 역시...나에겐 아내와 아이가 기다리는 집이 제일이다.. . . . @강남에서 집에오는 길 | 20051024 | Olympus E-1 / Zuiko 14-54 2.8-3.5 [추억 보관 프로젝트] 더보기
[2005년] 10월11일 소래 나들이 소래 사람들의 삶으 터전.. 먹음직 스런...해물.. 비릿한 생선들의 향기.. 바다내음...사람 냄새.. 장터.... 보드랍고 따스한 빵 냄새.. 빛바램.. 오랜 시간 사람들과 함께해온...철교.. 그들의 삶을 안고 있는 소래.. 도심의 가운데 자리잡고 있던 소래.. 아찔한 다리.. 막걸리 한사발의 정겨움.. 하나가 아닌 둘이 되어버린 그림자.. 사랑..애잔함... 재 눈앞의 행복.. 행복했던 가족나들이에서.... Olympus E-1 / Zuiko Digital 14-54 2.8-3.5 @소래포구 | 20051011 [추억 보관 프로젝트] 저는 특별히 회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포구에 가는것은 즐겁답니다 =)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들을 보는것이 좋고 신기한 구경거리가 참 많아서 너무 좋답니다. .. 더보기
[2005년] 10월 4일...해질무렵 외출일기.. 저녁 무렵 어딘가로 향하기 위해 길을 나설때의 설레임.... 오랫만에 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가야할 길이라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다.. 어느동네나 그러하지만 빽빽히 주차된 차들에 갑갑함이 묻어난다. 해가 뉘엇뉘엇한 저녁에 보는 꽃들에서는 왠지 모를 차분함...아련함이 느껴진다..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내앞에 커다랗게 서있는 빌딩들... 언제부터 너희들은 거기 있었니..? 지금 내가 너를 보고 있듯.. 너 역시 수 많은 사람들을 보고..만나고...반기고....헤어지고 멀어져가면서 하루하루를 지내었겠구나.. 저 많은 사람들도 지금 나 처럼 어디론가로 열심히 가고 있겠지..? 그러나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뷰파인더를 통해 그들을 담고 있는 내가... 왠지...........저들보단 많이 행복.. 더보기
[2005년] 흐린날의 외출.. 길가의 나무들을 찍기 위해 풀숲으로 발을 내딪는 순간...뒷 머리쪽에 걸리는 거미줄의 느낌...^^;;; 이녀석이 자기도 찍어달라고 그곳에 집을 지었나봅니다.. 집 앞 향교입구에서 어두워져가는 날씨에 발걸음을 재촉하던 아저씨도 담아봅니다. 향교안을 들어서니 그 곳을 지키고 있는듯한 화로(?)가 제일 처음 눈에 뛰더군요.. 하늘을 보니..점점 날씨가 어두워져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그리도 많은 아이들이 너도나도 해보겠다며 덤벼들어 하나씩 꿰차고 굴리던 굴렁쇄는...모두가 외면한듯...가지런히...걸려있었구요.. 비오는날 비를 피하면 좋을법한 처마 밑은..우리가 평소 보아오던 빌딩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 처마 및에서 비가오는 모습을 봤다면..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처량했을까요~.. 더보기
[2005년] 가려진 시간 사이로.. 제가 사는 이 곳의 밤 9시 30분 모습이네요... 부쩍 쓸쓸해 하시는분들의 마음을 담아볼까하고 산책겸 나선길에 몇컷 담아보았습니다.. 이런날에 왠지 잘 어울릴 노래를 생각하다보니...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BGM : 윤상 - 가려진 시간 사이로 @문학동 집주변 | 20050926 [추억 보관 프로젝트] 이 당시를 생각해 보면... 요즘은 참 복에 겨운 나날들입니다. ^^; 사소한 생활에 감사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것 같아요.. =) 더보기
2005 창경궁 그 곳에서 숨쉬던것들... 푸르름.. 여유로움.. 행복한 시간... 따사로움.. 싱그러움.. 해맑음.. 외로움.. 오붓함.. 경쾌함.. 눈부심.. 가을의 전령사.. 스치기 쉬운 평범함.. 비행... 구구.. 오래전 기억.. 그 곳.. 그린.. 추억.. 스크롤의 압박을 견뎌내신것 축하드립니다 ^^;;; 사진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적어내려가기가..쉽지가 않네요 ^^ 행복했던 출사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곳에서 우리 곁에 있었던 많은 녀석들을 담아봤습니다.. 에고에고~~~ 요즘 시간 나면 이녀석들 만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한주 좋은 시작 하세요 ^^* @창경궁 | 20080813 창경궁에 가서 참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스튜디오에 갇혀 지내던 시절.. 숨을 쉴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서 숨을 쉴때 행복하셨.. 더보기
Scene.. 또 하나의 내가 파인더안에 들어오던 순간의 행복.. Scene # 1 . . . 주말에 아빠 엄마 따라서 돌아다니느라 피곤했을 민찬이.. 너무 피곤한 나머지 집에만 있었던 주말이지만 민찬이의 부쩍 큰 모습에.. 아빠를 너무나 잘 따르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행복한 주말을 보냈다. 아빠에게 즐거운 주말을 안겨준 아들에게 감사한다. @ PHJ FoodHouse | 20070407 SLR/C + Tamron 28-75 F2.8 | PhotoDesk 더보기
오랫만이네요..^^ . . . 오랫만에 사진으로 생존 신고 합니다 :) 요즘 크게 신경쓸일이 있어서 사진다운 사진을 찍어보질 못했네요.. 아빠 일하러 나온곳에 같이온 지애와 찬이 사진... 급하게 몇컷 담은것이라..이쁘게 담지는 못했지만.. 오랫만에 샥시랑 민찬이가 인사드립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