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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6 매우 해피했던 크리스마스! ^^ (8)
2009.12.26 21:31 | Photo/Diary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부작용도 생기게 되네요. 왠만한 것들은 아이폰으로 전부 해결하고 촬영즉시 트위터를 통해 포스팅을 하다보니 블로그에 소홀하게 되는 기분입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PC 앞에 앉아 아이폰속 사진을 옮겨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러 왔습니다. ㅎㅎ 물론 아이폰으로 해도 되지만 PC앞에서 하는 블로그 놀이는 맛이 좀 다르다고 할까요? ㅎㅎ



1. 가족과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최고다!  

결혼하기 전에는 친구들, 연인과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즐거운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부모님, 와이프, 아이 이렇게 보내는 크리스마스가 더욱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살았던 몇년간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2009년 크리스마스는 정말 행복하고 즐겁고, 맛있었던(?) 만족도 100% 의 크리스마스였답니다 ^^b


2. 두 곳의 대박 맛집을 찾아내다!  

느즈막히 늦잠을 즐기고 점심때쯤 부모님을 모시러 차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하주차장을 나서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추적추적한 비를 뿌려대고 있더군요. 원래 계획이 가족과 함께 맛있는 식사를 하고 찜질방을 찾을 생각이었으므로 나쁘지 않은 날씨였습니다.
부모님을 차에 모시고 일단은 샥시의 직장동료가 추천해준 등뼈짐 집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 크지도 않고 눈에띄는 특징도 없었던 장소라 주변에 큰 건물 하나를 찾아 도착했습니다. 직장동료가 소(小)자 주문만해도 온가족이 배불리 먹을수 있다고 호언장담을 했다하여 믿고 주문을 했습니다. 아.....근데 이것은 기대 이상의 대(大)자 같은 소(小)자가 나오는것 아니겠습니까? -_-bbb


사진이라 조금 작게 보일지 모르지만 소(小)자 같지 않은 사이즈!!

 


양도 맛도 주변의 반찬까지도 모두 만족스러운 대박대박대박 이었습니다 -_-bbb 천안아산쪽에 거주 또는 방문할 기회가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드리니다~  아참 가격도 저렴했습니다! 무하하하하하~












두 번째 대박맛집은 늦은 저녁 쇼핑을 마치고 시간에 먹거리를 찾아 나섰다가 우연히 길가에서 발견한 맛집이었습니다. 크리스마스라 그런지 10시가 넘은 시간엔 음식점들도 대부분 문을 내렸었습니다. 골라서 먹을만한 상황이 아니라 뭐라도 찾아야 할만한 나름 절박한 상황이었던.. 그런 상황!  다행이 문을 닫지 않았던 음식점을 찾아 가고 있었는데..길가에서 왠 수육국밥이라는 간판이 보이는것 아니겠습니까?
생소한 음식이라.. 저는 별로 당기진 않았지만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딸랑딸랑...소리를 울리면 문으로 들어섰습니다.


그 러 나....................................    주문후 나왔던 수육국밥은 진정 고기가 그득그득했던 대박국밥이었고 수육은 너무나도 감칠맛이 나는 환상의 조합!!! 게다가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았던것을 감안하여 국밥을 두개만 주문하고 수육을 시켰던것인데 .. 센스있는 직원분들께서 국물로 드시라며 국밥국물을 그득히!!! 수육을 조금 넣으니 수육국밥이 4그릇으로 변신을 했답니다.


이 곳은... 아산에 내려와서 찾아낸 맛집들중 으뜸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맛, 시각적요소, 서비스 어느것하나 부족함이 없는 대박!!!!!!!
이 곳도 꼭 한번 들러보셨으면 하는 맛집이 되었습니다 +_+

3. 개운한 찜질과 빵터진 수건사건!  


오랫만에 찜질방을 찾아 몸을 지지니 그렇게 개운할수가 없었습니다. 가족끼리 둘러 앉아 오손도손 담소와 간식을 나누고 있었는데..



" 이거..뭐라고 써있는거야? "

" 훔친수건 맞아?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찌나 웃기던지요~ 얼마나 수건분실이 많았으면 이런 생각까지 했을까 싶었습니다만..
이건 진짜... 재밌더군요 ㅎㅎㅎㅎㅎ;





4. 가족간에 훈훈한 쇼핑을 나서다.  


평소 부모님과 함께 쇼핑을 나설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손주에게 선물을 해주고 싶다고 하신 아버지때문에 손붙잡고 나섰습니다. 누구랄꺼 없이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과 선물을 권하며 훈훈한 쇼핑을 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했지만 돌아오는 길에 어찌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평소 싸구려옷만 입으시던 어머니께 아버지가 선물하신 핑크색 코트.. 너무 이쁘더군요! 그리고 샥시에게 선물한 코트한벌.. 정말 좋은걸 사주고 싶었는데 결국 본인이 마음에 든다는 코트를 선물했습니다. 손주에게 선물을 사주시며 흐믓해 하시던 아버지..
사실 쇼핑이라는것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건을 사기위해 이리저리 빙글빙글 돌아다니는 과정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보통의 남자들이지요. 그러나.....   이런 훈훈한 쇼핑은 정말 행복했답니다 ^-^



여러분들은.. 어떠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습니까?
하루 늦었지만..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