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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포토북, 아이모리 너 맘에든다? - Review -


포토북을 아십니까?
아이를 가지신 부모님들이시라면 백일사진, 돌사진, 성장앨범, 베이비 스튜디오, 셀프스튜디오 등의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타인의 사진을 액자, 앨범으로 만들어주던 스튜디오를 운영해본 경험이 있는터라 그렇게 생소하고 신기한 단어라기 보다는 힘든 일이 먼저 떠오르는 단어들입니다. 그래서인지 제 아이에겐 돌 앨범이 없답니다.ㅎㅎ 그런 저에게 먼가 새로운 매체가 필요했습니다. 한장한장의 인화물 역시 만족스럽지만 그것을 대체할만한 다른것! 그것의 대안으로 찾은것이 포토북 입니다.


1. 포토북이 머야?
 
     포토북은 말 그대로 책입니다. 사진책! 
    
     결혼식이나 돌사진 기념으로 많이들 남기시는 것이 앨범이라는것인데 그 앨범중에서도 두꺼운 하드보드지에 인화물을
     코팅하여 만든 앨범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앨범들의 장점으로는  


           1. 영롱하게 빛나는 눈빛을 가진 천사같은 모습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남겨둘수 있다.
        
         2. 두툼한 손맛을 느낄수 있다. 남들 보여줄때 속칭 뽀대(?)가 난다! 
        
         3. 오랜동안 우리 아이의 예쁜 모습을 보존할 수 있을것 같다.
        
         4. 이 모든걸 통털어 자기 만족감이 높다!


    그러나.. 이런 앨범들에는 단점이 존재하였으니..


           1.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자랑한다! 성장앨범의 경우 80만원 ~ 300만원 선..
        
         2. 두어번, 많게는 대여섯번 보고는 다시는 빛을 보지 못할 유물로 남게된다.
            ( 가끔 빛을 볼순 있을것이다..아주 가끔.. ) 너무 무거워서 자꾸 꺼내보는게 귀찮아져 간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듯하다.
        
         3. 아이의 1년여간 자라오는 실제의 모습이 아닌 꾸며진 일부분의 모습만을 담기 때문에 시간이 흐른뒤 봤을때는
            그 아이가 지내온 흔적을 찾을수는 없다.  100원짜리 인화물도 해주는 일인데..
            기백만원 이상하는 앨범이 이런 추억을 담아주지 못한다는건... 어딘지 모르게 많이 아깝다
.

    

    위와 같은 단점들 때문에( 사실 일로서 하다보니 귀찮아서인지도;;;ㅎㄷㄷㄷ ) 나의 소중한 쥬니어 민찬군의 앨범이
    존재하지 않는지도 모릅니다.

    색시의 완강한 요구에 의해 사진촬영을 해놓긴 했습니다. 이것저것 스튜디오에 있던 옷들을 챙겨 입히고 말이죠.
    그 때는 남들 다 입혀주는 그런 의상을 입혀놓고 나의 아이를 촬영하는 일이 썩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로부터 2년 하고도 수개월이 지난 지금.. 민찬이를 촬영한 많은 결과물들이 있고.. 그것을 매체로 형상화시킨
    인화물도 차곡차곡 많이 모아놓았습니다. 앨범( 한장씩 모아둔 )을 열어볼때마다 뿌듯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지요.
    사진 하시는분들 이시라면 컴퓨터 속에만 사진을 두지 마시고 꼭 인화를 하세요! ^^
    
    그러나! 먼가 특별한것을 남겨두고 싶었습니다!!!
    다른사람도 아니고 제 쥬이어 아니겠습니까? 특별한 매체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다 제 눈에 걸린것이 다름아닌 포토북!! 우후훗!!
    
    포토북이란 사진을 우리가 자주접하는 도서같은 얇은 종이에 사진을 인쇄하여 재본한 사진책! 되겠습니다.
    요즘엔 사용자들의 Needs가 참으로 다양해져서 포토북을 제작해주는 업체도 많이 있습니다.

    그중 제가 선택한 업체는.. 아이모리(Imory) 입니다.


2. 아이모리 그게 어디야??

   아이모리는 LG데이콤에서 운영하는 포토인화관련 상품 전문업체입니다.      
   아이모리는 제가 RSS 등록을 통하여 매일 구독하고 있는 사진은권력이다의 썬도그님께서 올려놓으신 Review를 보고
   나서 알게된 업체랍니다.

   그런데 왠 LG데이콤이 포토관련 쇼핑몰을 운영하는건지 아리송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아리송함을 뒤로하게 만든것이~ 참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괜찮은 가격에 많이도 있더란~~ 것이었습니다.
   일반 인화물, 앨범형(하드보드)책, 인쇄포토북, 테마포토북, 소형 악세사리등..무지하게 다양하더군요 -_-;
   오랜기간동안 아이쇼핑(?)만 즐기다가 실제로 만들어보자고 덥썩 덤벼들었지요!  


3. 아이모리 포토북의 장점?
   
    아이모리에서 제작하게 되는 포토북의 장점으로는 선택적이지만 하드커버에 사진을 넣을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는 상당한 장점이지요! 정형화된 폼에서 벗어나 나만의 책! 이라는 느낌을 흠뻑 느끼게 해주는 옵션이니까요!
    그외에도 제가 느낀 아이모리 포토부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선택의 폭이 다양한 상품들
   
    2. 제작시 레이아웃 선택이 어느정도 만족스러우며 제작이 쉽다.
   
    3. 중간중간 저장하며 차큰차큰 만들어갈수 있다.
   
    4. 폰트를 다양하게 하여 포토북에 남기고 싶은글을 쓸 수 있다.
   
    5. 할인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한다.
   
    6. 사람들의 의견을 보면 대부분 결과물에 만족한다. (아닌분도 있습니다 분명 ^^; )
    
    7. 확실한 고객응대! ( 이 부분은 아래 좀더 자세하게 설명할께요 ^^ )


그러나 단점 없는것이 어디 있던가요...


4. 아이모리 포토북의 단점?

    생긴지 그리 오래된 사이트가 아니다 보니 대기업에서 꾸며놓은 사이트라지만 소소한곳에서 다소 불편한점들이
    눈에 뛰더군요.

   

    1. 앨범선정후 사진을 넣고 편집하는 과정을 하다가 아차하고 돌아보니 내가 선택하려고 했던 페이지수와 다른것을 발견!
        한참을 작업한터라 추가 수량만을 넣으려했는데............................ -_-;;;;;;;;;;
        전화통화를 해서 물어보았지만 다시 만드는 방법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기운이 배즙 빨리듯 쪽쪽 빨려버리는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이 부분은 꼭 수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앨범 만들다가 추가장수 넣고 싶을땐 어떻게 하란말입니까!!

    2. 한번 구매했던 물품에 대한 구매를 할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찾기가 힘들다. -_-;
        구매 번호만 알면되는것인지 다시 앨범에 사진꾸미는 작업을 해야하는건지 아직도 헤깔립니다.

    3.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많은 이벤트를 하는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이벤트 하지 않는 상품은 다소...
        비싸다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 상대적인것이지만 말이지요. (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
        그런데.... 제품을 받아보니..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5. 잘 만들었어?

 


# 두근두근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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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겨우 뽁뽁이?? 하긴 근데 뭐 책이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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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을 처음 받아보았을땐 엇! 작다! 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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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듬세는 참 훌륭하더군요! 우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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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저 때에 어제 같은데 말이죠 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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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 후 9시간된 민찬이와.. 힘주느라 얼굴에 실핏줄 다 터진 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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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1년에 한권씩 만들어 두면 훗 날 좋은 추억이 되겠죠? ^^

   

6. 실제 모습을 보여줘

    동영상때문에 구매를 확정했을 정도의 LX2인데 요즘들어 영 맘에 안듭니다요 -_-;;
    대신 사진은 참 맘에 들지만 말이죠 ㅎㅎ;
    다소 어둡지만 실제 앨범을 보시죠!


  


7. 총평

   사진은권력이다 - 썬도그님의 블로그에 가보면 파워블로거 다웁게 세세한 리뷰를 잘 해놓으셨습니다.
   제작 과정등의 캡쳐, 앨범 구석구석 촬영한 동영상등 개인적인 소견을 남긴 제 포스트와 달리
   정성이 들어간 포스트이오니 참고하시면 더욱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

   아~ 제 총평을 써야하는군요! ㅎㅎ;

   제품을 받아보자마자 펼쳐보고 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인쇄상태가 별로다 어쩌다 상품평도 몇개 보았는데
   종이에 인쇄된 결과물치고는 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 참고로 전 인화를 엄청 자주하는 부업도 한다지요 )
   더불어 포토북에서 풍겨나오는 종이냄새가 너무 좋더군요.

   당장! 사용기를 써봐야겠다!! 마음먹고 요래~ 요래~~ 촬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하드커버 뒤쪽에 코팅이 들뜬것을 발견했습니다. 아~~ 결과물이 이리 맘에 드는데 요런 깨름찍한
   불상사가 ㅠ_ㅠ;;;;
   다음날인 오늘 당장 전화를 했습니다! 결과물은 참 맘에드는데 요런요런 상태이다.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문의했더니

고객님 문제의 부분을 촬영이 가능하시다면 촬영하시어 1:1 게시판에 업로딩 해주시면 신속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꼼곰하게 촬영하여 문의를 했더랬지요~
    얼마 후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고객님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이번것은 제품의 수거 없이 저희가 다시 제작하여 상품을 발송드리겠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제작하여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불편 드려 죄송합니다!


    아~~~~ 이 얼마나 훈훈한 서비스 정신인가!!! 움훗!!!!
    이런 훈훈한 서비스때문에... 더욱더욱 아이모리가 맘에 들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습을 빼더라도
    아이모리의 포토북은...정말정말 맘에 들었답니다.

    제가 제작한 제품의 이름은 오뜨_러브 라는 제품이네요~ 코팅이 옵션으로 들어있는 제품이 아니지만..

    여하튼 날림 Review를 마무리 하면서!! 

     맘에듭니다!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