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날씨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먼곳은 아니고 집에서 가까운 신정호 공원에 다녀왔답니다. 멀고 가까운것이 아니라 좋은날씨와 가을의 모습만으로도 한껏 기분전환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나가서 그런지 민찬이도 색시도 참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들이는 나서기가 귀찮지 나가고나면 항상 좋은것 같습니다. 게으른 엉덩이를 바쁘게 해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 1
공원 초입부부터 지나가는 터널에 옛 위인들의 주옥같은 글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엄마와 읽어내려가는 모습이 꾀나 기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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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엄마와 얼굴 부비부비 하는것은 언제까지 저럴까요? ㅎㅎ
# 4
초등학교 졸업식때 지금 민찬이의 자세를 하고 찍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왠지모르게 싱크로되어 혼자 기분이 묘합니다.
# 5
언제나 그렇든 좋은 배경과 좋은 빛은 제 모델들을 위해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 6
전매특허 볼뿍 표정을 안지을수 없겠죠~
# 7
꾀나 신이난 표정이죠? ^^
# 8
나름 엄마와 상의한 컨셉 사진입니다. 왜 저러고 있는진 모르겠지만요 ㅎㅎ
# 9
제가 사용하는 코닥 SLR/C 녀석은 동적인 사진을 찍기엔 정말 쥐약인 녀석인데..
이렇게 기특하게도 담아줄때가 있습니다. 고마워~
# 10
정말 별거아닌 구조물임에도 저희 가족은 왠지 모르게 이게 참 재미났습니다. 아!!!!
# 11
<왕좌의 게임> 이라는 미드를 아시나요? 거기서 나오는 철의왕좌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컬러플한 모습이 민찬이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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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나들이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습니다. 이번주에 날씨가 좋으면 이 가을이 다 사라지기 전에 어디라도 가봐야 할텐데 말입니다.
여러분은 가을의 끝자락을 어떻게 즐기고 계신가요?
@20121110 | 신정호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