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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

뒤늦은 여름휴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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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수...

이곳은.. 내 아내의 고향이며 그녀의 기억과 추억이 물들어있는 곳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곳이기도 하다.
왠지 모르게 여수에 오면 마음의 안식을 얻게 되고..시름을 잊고 평온하게
쉴수가 있게 된다. 몇번을 갔는지 모르겠지만..그렇게 자주 갔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나에게 똑같은 평온함을 주는 이곳은
특별한 나의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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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민찬이 녀석이 생기기 전에..
연애할때도 여수엘 자주왔었는데.. 이렇게 이녀석을 동반하여 찾는 여수의 느낌은
또 다른것 같다.
엄마아빠의 핑크빛 사랑의 기억이 있는곳에서 이녀석도 나와 같은 평온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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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리는 민찬이네 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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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참을 여수에 살아 별로 특별할것 없는곳일수도 있지만..
색시에게도 이곳은 항상 특별하고 편안한 곳임을 느낄수 있다.
얼마나 좋은가...바로 집뒤에 이렇게 바다가 펼쳐지는 삶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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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요술쟁이 마법사 민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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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그리고..그 곳에서 바다 내음을 맡으며..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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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이런 바다와 함께하는 삶이 곳곳에 있는 이곳..
이번에 엑스포를 개최하게된.. 한국의 나폴리...여수..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하게 되더라도
지금과 같은 아늑한 느낌은 없어지지 않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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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지애친구 복엽냥의 사진에서 우연찮게 보게 되었는 이 곳..
이름 조차 알수 없었던 이곳을 무턱대고 이정표 보고 찾아왔것만..
정말 굽이굽이 좁다란 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서야
인적도 없는 무릉도원같은 이곳에 도착했다.
정말 특별한 느낌의 장소..
어울리지 않게 레져타운이라는 이상한 이정표로 표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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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좁지도 넓지도 않았던 이곳에서 우리는...
우리만의 공간 이라는 여유로움을 가졌다.
흐릿했던 날씨속에서도 따스한 햇살이 세어나와 주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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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사진속에서 이곳을 처음 보고는 베트남 같다하며 오고싶어했는데..
맘에 들어하는 눈치이다..
뭐 이름없고 두메산골에 있으면 어떠랴..
우리가 함께하고...함께 좋아하면 그만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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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잠자고 있는 민찬쟁이를 안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브이질은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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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잠들어 있지만...우리 민찬쟁이도 한컷 담아둬야지...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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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신기하게도 장갑끼는걸 그렇게 좋아한다.
잠들었다고 해서 장갑을 빼면 또 소스라 치게 놀라며 깨곤한다.
뭐..추운날이라 보온효과도 있고 하니 나쁠것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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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가족과 다니면서 사진속에 인물이 없는 사진이 거의 드믈게 되었다.
그러나 특별한 곳을 찾았으니..그곳의 느낌을 담아내는 사진도 찰칵..
오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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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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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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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숨겨진 좋은곳이 참 많은것 같다.
우리가 늙어져서 힘들어서 쉬고 싶을때까지 열심히 다닌다면
그런곳들을 다 볼 수 있을까..?

신기한 건물.. 여름엔 정말 시원한 휴식처가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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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그곳의 소소한 사진을 담아내는 즐거움..
그 모습을 담아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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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끝나가는 가을이 아쉽지만.. 다시 봄이 올땐..
생기가 가득한 녹음을 가지고 만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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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이름 모를 장소에서..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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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에서 | 20071117

SLR/C + Tamron 28-75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