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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요즘 어떠세요들? 저는 요즘 마음이 좀 허 합니다. 나이가 좀 어리고 결혼하기 이전에는 경기가 어렵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크게 와닿질 않았더랬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주변에서, 저도 피부로 그것을 느끼게 되네요. 어렸을적 빼곡한 책이 들어있던 무거운 책가방을 들쳐메고 아지랑이 피는 길가를 거닐어 집으로 향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숨이 차오르고 땀이 흐르던 그때처럼요.. 그때는 그래도 집에 도착하면 가족도 친구들도 있고 걷다가 힘들면 들러서 아이스크림 하나 빨아먹을 슈퍼마켓도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도착할 집이 너무너무 멀어보이고 잠시 슈퍼마켓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빨아먹고 쉬어버리면 그자리에 주저앉아 한없이 아이스크림만 찾게될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괜찮으신가요? 힘들진 않으세요? 언젠간.. 집에 도착해서 한없는.. 더보기
내 사진 . . . 흔하지 않은 내 사진.. 옛 사진을 뒤적이던중 맘에 드는 제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찍을때 제 모습이 저렇구나 ~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 역시 사진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고마워 샥시~ @소쇄원에서 | 20070806 | Panasonic LX-2 더보기
2008.11.30 11월의 마지막 날.. 날씨가 맑은 주말이었지만 오늘은 외출 계획이 없었습니다. 샥시가 맛난 점심을 해준다고 마트에 가자고 합니다. ^^ 이런 날은 집에서 푹~ 쉬면서 뒹굴 뒹굴 맛있는 간식도 먹으며 지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집에서 비록 5분밖에 걸리지 않는 마트에 나들이를 가면서도 괜스레 가뿐한 기분이 들어 닉씨양을 들고 나섰습니다. 그런 기분은 저뿐만이 아닌 것인지 민찬이 녀석도 참 즐거워했던 하루.. 오늘의 메뉴는 굴 칼국수였습니다. ( 인증샷을 남기 못했;; ) 샥시가 굉장히 많이 퍼줘서 무척 배가 불렀지만 통통한 굴을 오랜만에 먹으니 참 맛도 좋았더랬답니다. 여러분은 짧게만 느껴지는 주말… 무슨 일들을 하셨습니까? ^^ 더보기
기억의 맛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이사온후 가장 불만스러운것이 동영상 링크가 전부 깨진다는것입니다. ㅠㅠ 슬퍼요! 사진만큼 아니 그 보다 더 소중한 추억인들인데 말이죠. 오래된 영상들이지만 지금 저의 보금자리인 이 곳에도 흔적을 남겨두려고 합니다. ^^; # 1 나뤼에게 배운말 한참 전 영상인데요. 막 말(응? 막말? -_-; )을 잘 하려고 하던때 인것 같습니다. ^^; 저 애기스러운 말투가 어찌나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 영상에서 거론되는 이름은 전부 제 친구들 이름입니다. ㅎㅎㅎㅎ . . . # 2 이쁜짓 지금은 색시가 일을 하고 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민찬이를 집에서 돌보았었답니다. 이런저런 소소한 민찬이의 일상을 잘 담아주었었죠. 이 영상도 제간 참 소중한 영상입니다 ^^ . . . # 3 민찬이 돌잔.. 더보기
내 아이는, 언어의 마술사?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커나가는것을 바라보는 일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는 엄청난 행복입니다.아이가 조금씩 자라가며 느껴지는 많은 행복들이 있습니다. 많은 상황을 기록하고자 저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선택하였구요.그렇지만 사진이 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부모마저 황당하게 하는 아이의 말말말! 을 기록하고자 합니다. 민찬이(4살)의 어록에 대한 기록 시작! 1. 어디가서 맞지마! - 몇일 전 - - 색시 신랑~ 민찬이가 애들한테(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자꾸 맞나봐~ 선생님이 머라고 말씀 하시던데.... - 시간 ( 접니다 -_-; 소중한시간 ) 뭐? 김민찬!! 이리와봐~ - 민찬 ( 말똥말똥~ 눈만 껌뻑껌뻑~ ) - 시간 민찬이너 어린이집에서 친구들한테 맞.. 더보기
내 블로그, 그 환경미화의 첫걸음! 1. 블로그, 어려운 녀석! 내 입맛에 맞는 스킨 찾기란 참 어려운 숙제인것 같습니다. 아니 블로그 자체를 어떻게 꾸며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목표를 세우는 것 부터가 어려운 숙제의 시작인것 같습니다. 일상의 기록이란 목적을 벗어나 남들과 공유할수 있는 정보를담은 블로그가 만들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내 블로그에 애착을 가지는일, 그 첫 시작을 내 맘에드는 스킨 찾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2. 블로그, 어디부터 손봐줄까? 남들이 만들어놓은 좋은 스킨만을 찾아다니는 발상자체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웹디자인을 해봤다는 녀석이 말이 죠. -_-; 그러나 업무에 시달리다보면 개인적인 취미생활을 위해 시간을 마음대로 내기 힘들다는것! 다들 공감하시는 내용이겠지 요? 시간없어서 못한다고 말은 하지만.. 이.. 더보기
출근중에.. . . . . . . 여느때와 다름없이 출근버스를 타고 회사로 향한다. 회사를 다니면서는 그렇게 좋아하는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이렇게 나 자신을 찍는일은 더더군다나 흔치 않다. 알싸한 아침공기를 느끼며 버스를 타고 회사로 들어노는 30여분동안의 시간.. 예전에 전철을 타고 다니던때에는 늘상 귀에 꼽고 들었던 노래들.. 다시 그런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저러나... 왜 어딘가에나 개념이 없는 인간들이 꼭 있는건지..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 방종에 가까운 행동을 하는 사람.. 상큼한 아침공기를 마시고 출근했는데 기분을 이렇게 망가트려놓다니...정말...에효.. 어쩌겠는가...삭혀야지.. @ 출근길 | 20070309 | SLR/C + Tamron 28-75 F2.8 | .. 더보기
퇴근길.. @ 퇴근길 | 20070315 . . . 예전 같았다면 차를 몰고 빽빽하게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 차량들과의 줄서기에 바쁠시간.. 요즘 나는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물론 모닝콜 소리를 듣지 못한다거나 실수로 늦잠을 자게된다면 나의 애마를 몰고 가야하는 사태가 일어나지만 말이다. 되도록 버스를 타고 다니려고 노력한다. 차량으로 왔다갔다 하는 비용만 해도 한달에 20~30만원 이상의 절약을 할 수 있을뿐더러.. 차를 몰고 다니면 오직 정면에서 일어나는 차량들의 행동, 내가 가야할 길만을 보게 되는데 정말 오랫만에 ' 버스 ' 라는것을 타고다니면서 느낀점은... 주변을 느낄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것과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들을 알게되었다. 살아가면서 빡빡하게 혹은 책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