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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05년] 세 남자의 대부도 출사 예정에 없던 대부도 출사... 단촐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열혈남아님, 곤륜일학님, 나 이렇게 셋의 번개 출사는 시작됐다.. 전날까지만해도 파아란 자태를 뽐내던 하늘..왠일인지 오늘은 구름만이 많은 조금은 뿌연 하늘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러나 달리던 차안에서 바라본 하늘은 구름이 참..많고도...멋진 하늘이었다 오늘의 시작부터 끝의 주인공은 구름...자신이란것을 말하듯.. 요즘 출사 재미에 흠뻑 빠진 나는..차창밖으로 보이는 구름만으로도 설레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하늘위를 뒤덮은듯한 저 커다란 구름...실제로 보면 입이 벌어질만한 크기였다. 구름....참 평범한 소재이면서도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좋은 주제중에 하나....나 역시 구름을 참 좋아한다.. 차안으로 스미는 바닷 바람이...시원.. 더보기
[2005년] 민찬이네를 찾아주신 곤륜일학님과 열혈남아님.. 오늘 대부도 출사 정말 즐거웠습니다 ^^* 바지락 칼국수도 정말 맛있게 잘 얻어먹었습니다~~ 인사도 못드렸네요~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어 참 좋았습니다~ 찾아주신 기념으로 기념촬영 했네요~* @포엔피스튜디오 | 20051013 [추억 보관 프로젝트]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한참이나 잘 만나던 분들도 이러저러한 사정에 의해서 오랫동안 연락도 하지 못하고 지내게되는 경우가 참 많은것 같네요. 아이도 낳으셨다는데 어찌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집니다. 이웃님들도 오랫동안 연락 못하고 지내시는분들 계시죠...? ^^; 더보기
[2005년] 시리도록 파란 하늘과...아이들...우리고 우리.. 파란 하늘과 함께한 집앞 향교 오전 출사중..... With Olympus E-1 / 14-54 2.8-3.5 @문학동 향교 | 20051012 [추억 보관 프로젝트] 이 때는 매일 바라보고 다니던 향교에만도 이렇게 다양한 사진을 찍었었는지.. 참 신기합니다. 아니.. 요즘이 사진찍음에 있어서 너무 게을러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집 주변만 돌아다녀도 찍을것 넘쳐났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너무 게을렀네요 ^^;; 더보기
[2005년] 10월11일 소래 나들이 소래 사람들의 삶으 터전.. 먹음직 스런...해물.. 비릿한 생선들의 향기.. 바다내음...사람 냄새.. 장터.... 보드랍고 따스한 빵 냄새.. 빛바램.. 오랜 시간 사람들과 함께해온...철교.. 그들의 삶을 안고 있는 소래.. 도심의 가운데 자리잡고 있던 소래.. 아찔한 다리.. 막걸리 한사발의 정겨움.. 하나가 아닌 둘이 되어버린 그림자.. 사랑..애잔함... 재 눈앞의 행복.. 행복했던 가족나들이에서.... Olympus E-1 / Zuiko Digital 14-54 2.8-3.5 @소래포구 | 20051011 [추억 보관 프로젝트] 저는 특별히 회를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포구에 가는것은 즐겁답니다 =)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들을 보는것이 좋고 신기한 구경거리가 참 많아서 너무 좋답니다. .. 더보기
[2005년] 빛망울 담기.. . . . 오랫만에 와이프 친구에게 저녁먹자는 전화가 걸려와 기쁜마음으로 친구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기분좋은 저녁식사후 밖에 나오니 도심의 밤을 밝히는 자그마한 불빛들이 보이더군요~ 그 빛들을 담아보고 싶었는데...50mm 의 화각은 제가 담고 싶은 빛의 모습을 담기엔 조금 적은감이 있었지만...영롱하고 아름다운 빛을 보여주는 사진을 보노라니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 @문학동 | 20051009 [추억 보관 프로젝트] 인천에서 신혼살림 차리고 지낼때 만나던 참 기분좋은 분들인데.. 잘 지내고 있으신지 궁금해지네요.. ^^;; 사진 정리하다 보니 보고 싶은 사람이 왜이렇게 많은걸가요 =) 더보기
[2005년] 엄마..엄마...우리엄마... . . . 엄마 엄마....무서워요.... 엄마 엄마....나 이거 시러요... 엄마 엄마....송이 안아주세요... 엄마 엄마....사랑해요.... 스튜디오에 놀러온 송이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몇번 애를 써봤지만 엄마에게로 폭 안겨 좀 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던 송이... 그런 송이가 무서운 무엇인가를 피해 가장 먼저 숨어서 안식을 찾을수 있는 사람은....... 엄마였습니다 ^^ [추억 보관 프로젝트] 품에 파고드는 자신의 아이를 안아본 부모님은.. 지금 저 모습에서 느끼는 감정을 잘 아실꺼라고 생각합니다 ^^; 근데 오늘따라 민찬이는 아빠한테 쌩콩짓을 하네요 ㅎㅎ; 더보기
[2005년] 10월 4일...해질무렵 외출일기.. 저녁 무렵 어딘가로 향하기 위해 길을 나설때의 설레임.... 오랫만에 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가야할 길이라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다.. 어느동네나 그러하지만 빽빽히 주차된 차들에 갑갑함이 묻어난다. 해가 뉘엇뉘엇한 저녁에 보는 꽃들에서는 왠지 모를 차분함...아련함이 느껴진다..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내앞에 커다랗게 서있는 빌딩들... 언제부터 너희들은 거기 있었니..? 지금 내가 너를 보고 있듯.. 너 역시 수 많은 사람들을 보고..만나고...반기고....헤어지고 멀어져가면서 하루하루를 지내었겠구나.. 저 많은 사람들도 지금 나 처럼 어디론가로 열심히 가고 있겠지..? 그러나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뷰파인더를 통해 그들을 담고 있는 내가... 왠지...........저들보단 많이 행복.. 더보기
[2005년] 흐린날의 외출.. 길가의 나무들을 찍기 위해 풀숲으로 발을 내딪는 순간...뒷 머리쪽에 걸리는 거미줄의 느낌...^^;;; 이녀석이 자기도 찍어달라고 그곳에 집을 지었나봅니다.. 집 앞 향교입구에서 어두워져가는 날씨에 발걸음을 재촉하던 아저씨도 담아봅니다. 향교안을 들어서니 그 곳을 지키고 있는듯한 화로(?)가 제일 처음 눈에 뛰더군요.. 하늘을 보니..점점 날씨가 어두워져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그리도 많은 아이들이 너도나도 해보겠다며 덤벼들어 하나씩 꿰차고 굴리던 굴렁쇄는...모두가 외면한듯...가지런히...걸려있었구요.. 비오는날 비를 피하면 좋을법한 처마 밑은..우리가 평소 보아오던 빌딩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 처마 및에서 비가오는 모습을 봤다면..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처량했을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