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나를 더 닮아가는 이녀석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신기하기 이를데 없다..
또 하나의 나를 보는 느낌..
우리 아버지도 그런 기분으로 나를 바라보셨을런지...
어렸을때는 나는 어머니쪽만을 닮은것 같았다.
그런데 나이가 먹어 이제 몇달후면 서른이 되는 나이에 거울을 보고 있노라면..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또 하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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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도 똥섬 | 200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