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햇살처럼 밝고 환한 아이로 자라주렴..
지금처럼 엄마랑 아빠랑 사랑하면서..^^
요즘들어 가르치지 않은말을 할때는..정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과
어떻게 키우면 바르게 자랄까를 고민하게 되는..
아빠는 정말.....어른이 되어버린듯한 느낌이 세삼스럽게 받는단다.
아직도 철부지 어린 회사원인것만 같은데..
나에게는 지금 내 눈에 보이는 아내와 아들이 있다는게...참 신기해 ^^
난 아빠야...맞아 아빠지..
근데 아빠도 아직 어린거 같은데.. 내 앞에서 뛰노는 니녀석은 내 아들이거든?
그리고 너와 함께 해주는 옆사람은 아빠의 색시란 말이지...
아빠...정말 어른인가봐 ^^;
친구처럼 삼촌처럼...항상 웃음과 즐거움을 같이하는 그런 아빠가 되고 싶어 ^^
우리 세가족 언젠가 카메라 한대씩 들고 멋지게 단체사진 한번 찍자꾸나..
아참 그전에 꼬맹이 민찬이가 사진찍는것을 좋아했으면 하는 약간은 소망이 있다는것은...참고해줘 ^^;
뭐..지금도 아빠처럼 핸드폰 눈에 대고 짜까짜까~ 하는거 보면..
좋아할것이라고 믿는다! ^^
햇살이 참 따뜻한 날이었어...그치 아들?
이구...이녀석..^^
목말랐나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