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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퇴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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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길 | 200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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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다면 차를 몰고 빽빽하게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 차량들과의 줄서기에 바쁠시간..

 

요즘 나는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물론 모닝콜 소리를 듣지 못한다거나 실수로 늦잠을 자게된다면

 

나의 애마를 몰고 가야하는 사태가 일어나지만 말이다. 되도록 버스를 타고 다니려고 노력한다.

 

차량으로 왔다갔다 하는 비용만 해도 한달에 20~30만원 이상의 절약을 할 수 있을뿐더러..

 

차를 몰고 다니면 오직 정면에서 일어나는 차량들의 행동, 내가 가야할 길만을 보게 되는데

 

정말 오랫만에 ' 버스 ' 라는것을 타고다니면서 느낀점은... 주변을 느낄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것과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가장 큰 장점들을 알게되었다. 살아가면서 빡빡하게 혹은 책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중에 치여살다보면

 

생각할 시간적인 여유를 따로 가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지금 시간은 AM 12:42분 ...

 

이제 잠을 자야할 시간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또 다시 출근을 위해 씻고 옷입고 바쁘게 준비를 해야겠지만..

 

' 짧지만 행복한 생각의 여유' 를 만날수 있다..

 

잘자라.. 3월 15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