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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삽교천 나들이 며칠 전부터 바다가 보고 싶고 해산물이 땡기는 정색시를 위해 조촐하게 근처 삽교천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여전히 새우깡 사냥꾼 갈매기가 넘쳐나고 있었고~ 날씨가 다소 꾸물꾸물했지만 저희는 해삼, 멍게, 개불을 사다가 벤치에 앉아 나름 운치있게 시간을 보내다 왔답니다. 민찬이와 정색시는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체험을 하면서 두근두근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구요 ^^ 소소하지만, 가족과의 나들이는 항상 기록해야하는 소중한 시간의 기억입니다. 새우깡을 손에 들고 갈매기에게 주는것은 아직 무서운 민찬이. 새우깡을 땅바닥에 투척하고 도망오는 민찬쟁이~텨텨텨~ 어이쿠~ 뛰어뛰어~ 기다렸다는 듯이 달려드는 갈매기들.. 너희는 주식이 새우깡이지? 그치? 아들보다는 용감하게 손으로 새우깡을 잡고 있던 정색시~ 생각지도 못.. 더보기
신정호 공원 나들이 정말 좋은 날씨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먼곳은 아니고 집에서 가까운 신정호 공원에 다녀왔답니다. 멀고 가까운것이 아니라 좋은날씨와 가을의 모습만으로도 한껏 기분전환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오랫만에 나가서 그런지 민찬이도 색시도 참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나들이는 나서기가 귀찮지 나가고나면 항상 좋은것 같습니다. 게으른 엉덩이를 바쁘게 해야할 때인것 같습니다. # 1 공원 초입부부터 지나가는 터널에 옛 위인들의 주옥같은 글들이 남겨져 있습니다. 엄마와 읽어내려가는 모습이 꾀나 기특합니다. # 2 # 3 엄마와 얼굴 부비부비 하는것은 언제까지 저럴까요? ㅎㅎ # 4 초등학교 졸업식때 지금 민찬이의 자세를 하고 찍은 사진이 있었습니다. 왠지모르게 싱크로되어 혼자 기분이 묘합니다. # 5 언제나 그렇.. 더보기
외암리민속마을 짚불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주말마다 골골거리며 집안에만 박혀있다가 오랫만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어른들이야 집에서 쉬는걸 좋아하겠지만 민찬이에게는 나들이의 추억을 쌓아줘야할 의무가 부모에겐 있는거니까요 ㅎㅎ; 가는길이 다소 막히긴 했지만 체험을 위주로 진행된 축제는 민찬이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어주었답니다. 나서기 전엔 다소 움직이기 귀찮지만 나들이를 다녀오면 뭔가 주말을 알차게 보낸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좋은 추억을 가득 쌓도록 좀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 1 탈곡기 체험! 사실 아빠도 그런건 해본적이 없단다. -_-; # 2 축제가 그런지 굉장히 많은 허수아비가 있었습니다. 개성강한 허수아비들은 좋은 사진포인트 ^^ # 3 # 4 # 5 # 6 짚으로 만들어진 미끄럼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 # 7 왠지모를 경쟁심으로.. 더보기
[20110608] 청평 쁘띠프랑스 청평 쁘띠프랑스 에 다녀온지가 벌써 몇달때인데 이제서야 흔적을 남깁니다. 근데 그도 그럴것이 입장료에 비해 너무나도 볼것이 없었던 곳이었답니다. 집에서 가까운분이 아니시라면 멀리까지 찾아서 한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진 않았답니다 ^^; 그래도 흔적을 기억해야 하는 아빠찍사의 숙명으로 오늘도 포스팅을 합니다! . . . @20110605 | 청평 쁘띠프랑스 | SLR/C + Tamron 28-75 28-75 F2.8 더보기
어린이날 현충사 나들이 정말 오랫만에 저희가족 나들이를 했었습니다. 그게 벌써 5월 5일 이니 -_-; 어쨌든 근교에서 나름 눈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답니다. 처음 방문했던 신정호는 인산인해를 만나서 질려버렸지요!! 그치만 조용한 현충사의 유채꽃밭은 마음을 정화시기키게 충분했던 나들이였습니다. 오랫만에 나들이를 가면서 처음에 신정호를 먼저 갔었습니다. 그러나... 볼것은 하나도 없는데 사람만 가득한 그런 행사였습니다. 바로 자리를 옮기려고 나왔네요 ^^ 지금 거미를 보고 있는지 신기한 표정입니다 ㅎㅎ 현충사앞은 계절따라 코스모스도 심고 이번 5월에는 유채꽃을 엄청나게 많이 심어놓았습니다 ^^ 가을에는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그런곳이니 기억하셨다가 한번 찾아보시는것도 좋을꺼라고 생각됩니다! 완전 꼬맹이때 이 유채꽃에서 사진을 찍.. 더보기
하지 말란 짓.. 2009년 04월 04일 하지 말란 짓을 해버렸다. 누굴 닮았을까! .... 난 어렸을때 말을 참 잘 들었다고 우기고 싶다. - 물향기 수목원에서 - 이렇게 보니 아버지랑 민찬이도 닮은듯 하다. 신기하다. 표정에 장난기가 가득해진 민찬이 너는 엄니의 비타민 넌 참 대담하구나.. -_- 아빠가 그랬으면 귀빵맹이 맞았을지도 모른다. 세상에서 제일 이쁜 우리 엄니.. 아직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 민찬이 너는 대박이야 - _-b 더보기
삼청동 나들이.. #1 #1 향수가 묻어날것만 같았던 상상을 가지고 삼청동을 찾았다. 다 지난 가을을 끝자락에서 만난 마지막 가을의 모습.. # 2 어딜 보고 있는거니..? 날 좀 봐~ 아...저기 우리 가족과 친구들 보고 있는거야..? 나 도 좀 봐주지.. # 3 생각했던 삼청동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곳곳에서 묻어나는 아기자기하고 옛스러운 느낌.. #4 그런 삼청동을 동행해준 고마운 사람들.. #5 삼청동 그곳의 느낌.. #6 나는 그를.. 사진에 대한 열정이라기 보다는.. 일상에서 대면하는 모든것들을 갈무리하는 즐거움을 아는 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그를 사람 냄새나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7 자주 보던 고궁의 처마가 아닌.. 옛정이 묻어나는 듯한 처마... 사뭇 느낌이 다르다. #8 함께하고 있는 그들을 .. 더보기
인사동에서...#2 쌈지길은...인사동의 중심이자...SLR 부대들의 중심지 같았다. 여자분들 손에도 어김없이 대포만한 카메라들... 사람들 하나하나도 볼거리중 하나.. 가만히 있으면 피사체가 되기 쉽다.. 이것처것 체험하는 그들과..그들의 색 하나하나를 바라보는 나.. 어김없이 어딜가나...나의 주 피사체.... 풍선으로 민찬이 꼬시기 성공..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보기 드믄 거리의 느낌이 좋았던 인사동..다음에 갔을땐 좀 더 자세히 바라보고 싶다.. . . . @ 인사동에서 | 060902 [추억 보관 프로젝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