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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One Shot

[2005년] 10월10일 오후의 데이트



색시와의 데이트에 싱글싱글 웃어주던 꽃들~









저녁무렵의 하늘은 노란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








저기 멀리 소규모 편대비행 하는 철새들 보이시나요? ^^;;;
편대라고 하기에도 너무 적은 숫자지만 서로 의지하며 날아가고 있는듯하네요








해를 등지고 찍은 하늘은 아직은 파아란 모습을 가지고 있었구요..








음식점 앞에 즐비하게 진연된 장독대는 옛스런 멋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찬이가 아닌 구공이를 안고 이리 저리 뛰노는 모습이 차암 즐거워
보입니다 ~~ ^^

















파란 하늘의 구름을 이쑤시개 처럼 찍어볼까요? ^^;;








점점 불타오르는 하늘....








이러다가 해가 다 저물어 버리면 제대로 사진도 못찍을텐데~








제 사진을 도촬하고 있던 색시를 저역시 도촬하고 있었던 ^^v








에고...진짜 해가 다 떨어져가네요...








조금만 천천히 떨어지렴...오랫만에 데이트 시간이 너무나 짧단말야...








이름 모를 꽃 한아름~~ ^^*








생글생글한 풀잎들...








저 꽃(?) 사이를 날아다니던 박각시가 있어서 잡아보려 했으나...어렵더군요 ^^*








눈에 보일듯 말듯 작았던 자그마한 벌래녀석..








은은한 모습을한 이름모를 꽃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너희들 참 이뿌더구나 ^^








에고...이제 진짜 다 떨어졌나봅니다~ 집으로 돌아가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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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색시에게 구공이가 들려지고~ 그 색시와 오후 늦은 데이트는...

간소하지만 참 즐거운 데이트였습니다~~

사람들이 마구마구 쳐다보더군요~~~ 애기 업고 카메라 메고 다니니까 ~

지나치면서들 다들 ^^;;;;;; 그래도 뭐 어떻습니다~~~ 닭꼬치 하나씩 물고

손잡고 걸어다니니 마냥 즐겁던걸요 ~~ ^^*

10월 10일 하루는 이렇게 즐거운 일로 마무리 합니다~~~~

 

@문학동 | 20051010



[추억 보관 프로젝트]

민찬이 들쳐없고 사진찍던 일이 생각나네요. =)
벌써 이게 4년전이라니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