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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너무 피곤해요 ㅡㅠ


몇 일째 자정이 넘는 시간까지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ㅡㅠ
몸도 마음도 피곤하고 심적인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있답니다.

어제는 새벽녘에 꿈꾸다가 눈물 범벅이 되어 깨어났습니다.
너무나 힘들게 이 일 저 일을 하고있는데 동료였던 여직원이..

- 대리님~ 이리와보세요. 제가 이거 줄께요.. 빨리 와봐요~

테이블 아래로 몰래 준 봉투를 받아들고 안에 담겨있는 종이를 꺼내어보니..
200만원이라는 액수가 적힌 수표... 왜그랬는지 그런 제 자신이 너무나 서럽고 슬퍼서
꿈속에서 그렇게 서럽게 울었습니다.
 
갑자기 나를 흔드는 손...  깨어보니 지애가 저를 깨웠더군요.
눈물은 제 얼굴을 뜨겁게 쉼없이 흘러내리고 있었고
한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아 지애가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 무슨 일 있어? 왜그래.... 많이 힘들어? 말해봐 무슨일이야~

지애에게 걱정끼쳐서 참 미안합니다.
근데...깨어나서 먼저 든 생각이...

- 아.. 경태야 너 요즘 많이 힘들구나.. 그래.. 그런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울면서 잠에서 깨어나 본것이 참 오랫만인데.. 그 꿈이 요즘의 상황을 반영한 꿈이라니
참 마음이 우울했습니다. 뒤척뒤척... 새벽시간을 까맣게 지내고서야 잠들수 있었답니다.

내일까지만 버티면 좀 편히 쉴 수 있을것 같습니다.

파이팅!!












덕분에 지각 했습니다 - _-;;; 에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