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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Essay

친구의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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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1학년때부터 친구이니..8년이나 된 친구녀석이 결혼식을 했습니다.

그때보다는 많이 아름다워진 이쁜 새색시가 되었더군요~

그런데...이녀석의 결혼식 스냅사진을 제가 찍어주기로 몇달전부터 약속을 하였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3시 결혼식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아산에서 서울 종로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날따라 도로에 왜이리도 사고가 많은것인지...

차고 꼼짝하지 않는구간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그리고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교통방송은...서울 종로구 쪽을 지나는 행사행렬 3천여명때문에 정체현상이 극심하다는

방송... 너무너무 미안한 마음에 운전을 하면서도 안절 부절...

결국 예식 시간이 15분이 지난.. 3시 15분에 도착.. 주차는 지애에게 맏기고 카메라 가방을 들고

뛰어 올라갔지만...이미 예식을 끝이 났고..사진 촬영을 위한 준비중이었습니다.

정말 어찌나 미안한지.... 다행이 원판 사진을 찍어주러 오신 사진사 분게 급하게나마

스냅 사진을 의뢰해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그녀석 그래도 헐레벌떡 뛰어오는 친구녀석을

보면서~ 너 죽었어~~ 하면서도 웃음을 지어줬습니다.

미안한 마음에 메인의 자리는 아니었지만...서브로써 정말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죠.

결혼 선물로 정말 이쁜 사진 많이 찍어주고 싶었는데...메인이 아닌이상 어쩔수 없다는..

판단에 철저히 스냅으로 남겨주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네요..

맘에 드는 사진이 되었어야 할텐데...지금은 신랑고 꿈같은 신혼여행을 즐기고 있을 녀석...

상미야~ 결혼축하한다!!!!! 행복하게 살아~~~ ^^*



Ps. 사진은 초상권이 있는 사진이므로 아시죠?  혹시라도..........불-0-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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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녀석 결혼식에서.. | 060913

[추억 보관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