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따사롭고 눈부시는 설날 아침..
외가집을 향해 떠나기전 한복입은 기념사진..
언제나 함께하는 호비도 한손에 챙기고..
#2
너무나 아양이 넘치는 모습으로 변해있는 손주녀석이
마냥 귀여운 우리 아버지..
#4
살가운 표현을 잘 하지 못하시는 아버지지만
손주녀석에게만은 예외..
#6
얼마전까지만해도 엄마와 할머니 이외엔 곁을 주지 않았던 손주녀석이
이젠 제법 " 하부지~ 하부지~ " 곳잘 하며 재롱을 피운다.
#7
그런 손주석이 마냥 사랑스러우신 우리 아부지..
#8
아들의 아들을 바라보는 기분..
나는 아직 알지 못한다..
#9
손주녀석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계신 우리 오마니...
" 함무니..함무니~"
이번 설에는 친가든 외가든 가기만 하면 " 함무니~ " 찾느라
엄마부르는것은 까먹은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
#10
그런 손주녀석은 일상의 고단함을 한방에 날려주는
비타민 같은 존재인가보다.
손주녀석을 안고 웃음짓는 어머니의 모습은..
정말 기분좋은 기운이 피어나는 행복한 웃음..
#9
머리 꽁... ^^
#10
표정쟁이 김민찬.. ^^
#11
어딜가나 이쁨을 독차지 하는 녀석..
생에 처음으로 설날에 한복을 입었다.
#12
삼촌이 듣고 있는 이어폰이 마냥 신기한지..
조물락 조물락..
#13
어디한번 들어볼까..^^
#14
딴딴딴....딴따..
#15
행복한 아침의 따스함..
설날에 피어나는 가족의 행복한 웃음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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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8 | 설날
SLR/C + Tamron 28-75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