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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Diary

7년간의 준비끝에 다녀온 가족여행 Day - 1, 2


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블로그에 인사말 아닌 글을 남기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 너무 오랫동안 방치만 해왔던 블로그에 글을 남기게 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결혼하면서부터 와이프의 권유로 '형제계' 라는걸 들어두었습니다. 가족의 경조사때 사용할 비용을 매달 모아서 사용하자는 취지였습니다. 그 덕에 아버지가 환갑을 맞으신 올 해 드디어 부모님을 모시고 동생까지 어른 5 명, 아이 1 명이 태국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4박 5일의 일정이었고 그때 남겼던 기록들을 하나씩 적어보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에 너무나도 뿌듯했던 우리 가족의 여행! 기분좋은 마음으로 같이 봐주세요 ^^






이른새벽 6시까지 공항에 도착해야 하는 우리는새벽 3시에 기상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덕에 민찬이는 자는중에 옷을 입혀야만 했지요 ^^ 아직도 곤하게 자고 있는 얼굴이
금방 깨어날것 같지는 않아보이죠? ㅎㅎ; 그렇지만 차에 오르자 마자 몇십분 정도는
출발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






정신없는 새벽이라 공항까지 가는 여정을 담아놓은 사진은 전혀 없네요 ㅎㅎ; 이런이런!
부지런히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팅을 하고 우왕좌왕 아침식사는 '맥모닝' 으로 간단하게 해결!
그런데 공항에서만 그런건지 맥모닝 한셋트 시키면 '듀라셀' 건전지 셋트를 주더군요??
저희는 6명분을 샀더니 건전지만 한다발 가져왔습니다 ㅎㅎ 참고하세요!









눈을 감아버린 사진이지만~ 결혼 이후로 민찬이가 7살이 된 지금!
함께 떠나게 된다는 기쁨을 누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






민찬이의 첫 비행! ( 아이폰은 에어플레인 모드로 바꿔둔 상태입니다. )





그디어 태국에 도착!!! 읭? 사진은?? - _-;; 경황이 없어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_ ..)_
그도 그럴것이 저희가 예약했다고 생각한 상품과 상품구성이 조금 다르다는 사실을
출발하는 공항에서 알아버렸습니다. 큰 차이는 아니였지만 내용이 나름을 가이드분께
확인하는 과정때문에 정신없이 없었습니다..;


공항에 마중나와있는 현지인 가이드분들은 간단한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잘되서 참 재밌
었습니다. ㅎㅎ; 아직도 얼굴이 기억이 나는데.. 이 분 역시 사진을 못담아 놓았네요 ㅎㅎ






태국의 훅~ 한 기운과 이국의 느낌에 좋아하셨는데 첫 사진이라 그런지 표정이 굳어
계십니다 ㅎㅎ 꼬불꼬불한 태국어는 알아보질 못하겠습니다. - _-







금강산도 식후경!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첫 식사가 '한식' 이랍니다. 일헌.... 어제까지도 한식 먹고온 사람들이 해외에
와서까지 한식을 먹어야 한다는 사실이 못마땅하기도 했지만 '시골식당' 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에서 일단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뒤에 보이는 다이아몬드 프린세는 전혀 관계없는'옆건물' 되겠습니다! 푸핫!

첫날에 일정은 별다른것이 없었기 때문에 호텔에 들어가서 잠자는 일정이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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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의 기록중..

오후 6:12 새벽부터 들뜬 마음으로 대가족이 태국을 향해 출발했다.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나가시는 아버지, 어머니 즐거우신 모습!
6시간을 비행한 끝에 지금 현재는 한식 저녁밥을 먹고 BANGKOK CHA-DA HOTEL 에서 낮잠을 자려한다.
마지막 날까지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현재시간은 태국시간 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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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날 아침! 첫 일정인 수상시장을 가기 위해 다른 일행의 숙소 근처로 이동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동안 근처 전통시장
볼 수 있었네요 ^^ 시간이 얼마 없어서 많이 보진 못했지만.. 그 특유의 느낌과 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차로 이동하는 중간중간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신기했나봅니다. 민찬이가 정색시에게 사진을 많이 찍으라고 했다더군요ㅎㅎ
신혼여행때 찾았던 태국과는 또 다른의 느낌이었습니다. 수상시장 구경하고 고고싱!!


















이국적인 도로 모습








이동중에 설명을 들었지만 말이 수상시장이지 수상가옥을 구경하는 수준이었습니다 ^^; 그래도 배타고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집들은 이국적이기 그지없었고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앤' 이라는 아주머니 현지인 가이드분이 정말 재밌으셨습니다 ^^









이동하는 배를 기다리던 시간입니다.  어머니의 기대되시는 표정이 참 ^^








생전 처음으로 제대로된 여행을 하시는 부모님... 들떠있으신 모습 하나하나가 가슴에 세겨졌습니다.








수상가옥에서 사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니.. 이 사람들이 어쩌면 한국에 있는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보다 행복한 사람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이 안계신 아이들이 밤에 만들어서 판다는 목걸이 였습니다. 쟈스민이라고 한것 같았는데요.
비싸지 않은 가격이기도 하고 향도 좋아서 아버지께서 겟!








사진찍기에 바쁜 우리들 ㅎㅎㅎ







비행 소감 인터뷰


Part 1 End


@태국 방콕 | 2011년02월26일 ~ 27일




Ps. 첫날 일정과 사진이 많은 관계로 나눠서 작성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