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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Diary

7년간의 준비끝에 다녀온 가족여행 Day - 2


이어지는 둘째 날의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벌써 다녀온지 몇주가 지나고 있기때문에 빨리 정리를 하지 않은면 소소한 기억들이 사라져 버릴것만 같습니다. ^^; 기록하는 순간순간 또 다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에 휩싸이게 됩니다.




 

여행을 함께한 제가 사랑하는 저희 가족들입니다. 근데 동생이 빠졌네요 ㅎㅎ;
이 곳은 '왓콤사원' 선착장 입니다.







이 허접하기 그지없는 배경의 사진을 올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기~조기!!! 그림 발부분에 허접하고 코딱지만한 ' 40 '이란 글씨가 보이십니까?
저걸 보지못하고 정색시가 서서 " 사진찍어줘 신랑~ "
찰칵!! 하고 찍는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현지인~ 한자리당 40바트 랍니다 -_-;;;;;
다.....당했다 (_ ㅠㅠ)_

태국에서는 숨쉬는것 빼고 공짜가 없다더니... 엉엉 ㅠㅠ










우리집에 유일한 두 여인~ 세상 제일의 미녀 어머니가 우리 어머니!
지금은 사랑하는 제 색시 둘이 동시에 담긴 사진이네요 ^^
어머니랑 색시 사이가 좋아서 전 참 좋습니다~
그렇게 대해주는 색시한테도 고맙구요 ^^








이번 여행의 목적을 제공해주신 올해 환갑을 맞으신 저희 아부지!
어려서는 아버지가 부단히도 사진을 담아주시려고 노력하셨는데..
이제 부터는 제가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









카메라만 들이대면 언제나 올라가는 브이와 준비된 미소~ 민찬이 합세! ㅎㅎ









한국인의 사진 하면...브이질이 빠질수 있나요? ^-^









이빨빠진 민찬이의 준비된 미소입니다~ ㅎㅎ 힘들고 삐진 표정이다가도 카메라만 들면 저러네요 ㅎㅎ









7년만에 태국을 찾은 제 짝꿍 정색시~









금불상에 손을 댔으니... 금 기운좀 받으려나요? ^^









왓콤사원엔 계단으로 오를수 있는 높은 탑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사가 1층, 2층, 3층을 오를때마가 가팔아지더군요~
가이드분 설명으론 ' 신에게 고개를 숙이고 몸을 낮추고 오르라 ' 는 의미에서 일부러 경사를 그렇게 급격하게 제작했다고
한답니다. 애들은 무척 조심해야 하는 그런 장소입니다.









오래전부터 기다렸던 여행이지만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가족이 함께 시간을 낸다는것이 무척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정말 다행이도 이번에 동생녀석도 함께했습니다. 덕분에 부모님이 더욱 좋아하셔던 여행이 되었던것 같네요.
태국의 네코짱은 얌전하기도 했습니다. 하악!!! 은 안하더군요 ^^









" 나란히~ 나란히~  나~~란히~ "









출발하기 전날까지도 입술도 지고... 완전히 힘든 날들을 극복하고 여행길에 나선 정색시입니다.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여행 내내 잘 버텨줬습니다. ^^









이것은 현지인 가이드였던 ' 앤 ' 아주머니께서 찍어주신 가족사진입니다. 많은 가이드 경험이 있으셔서인지
자리선정 또한 일일이 지도해주셨던 재미있는 아주머니랍니다. 한국말 하시는게 어찌나 재밌던지
다시 뵙고 싶어지네요 ^^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게 맛있진 않지만 목마를때 마시면 아주 맛있는 야자수입니다 ^^
그 옛날 음료수가 따로 없던 시절이라면 야자수가 정말 맛있는 음료수였겠죠?









굉장히 길었던 와불상이 있었습니다. 원래도 플래시를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이곳은 광량이 너무적어서
사진찍기에 애로사항이 꽃을 피우셨습니다. - _-;









동전하나하나를 떨구며 소원을 비는 그런 단지함입니다. 108개라고 했던거 같네요 ^^;
민찬이는 땅에 떨어진 동전 하나를 주어서 넣었습;; ㅎㅎ
마지막이 중요한거죠!!! (/-0-)/









이거슨... 민찬이가 찍어준 부부사진입니다 ㅎㅎㅎ;









겨울에 맛보는 여름날씨... 꽃샘추위인 요즘.. 다시 태국을 가고 싶습니다 ㅠㅠ;
즐거운 시간...^^









미소가 이쁜 민찬이~ 학교에 가고 중학생, 고등학생 되도 이쁠까요? -_-;;;;
한 10년뒤에 다시 여행을 간다고 하면 17살인데...
같이 가려고도 안할지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ㅎㅎ









태국 여행객 아부지, 어머니 ^^









카메라가 두개였던 타이밍이라 서로 보는곳이 다르네요 ^^;
여행 내내 어머니의 환한 미소는 제 가슴에 크게 남아있습니다.
힘들더라도 더 자주 시간내도록 노력할께요~









앞으론 표정과 포즈의 다양성을 좀 가르쳐야 겠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정작 저도 사진찍히는건 정말 못한다죠 ㅎㅎㅎ









좀 가르쳐야겠죠? ㅎㅎㅎ;









이건...정색시가 찍은것 같습니다 ^^; 물소의 메롱이 인상적이네요~ -ㅠ-









7살이지만 이번 가족여행을 나중에라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단다~
즐거웠던 시간 잊지마!!









왓콤사원까지 오전 일정을 소화하고 ' 농눅빌리지' 로 이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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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7 | 태국 방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