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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6:16 어제는 아침 일찍부터 산호섬으로 출발하는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과 TV화면으로나 봤을법한 에메랄드빛 파타야의 산호섬! 정말이지 보고 있는 내내 감탄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빛이었다. 더불어 그와함께 함박 웃음 지으시는 어머니, 아버지, 끊임없이 헤엄치고 싶어한 민찬이! 그 파아란 에메랄드빛 바다속을 체험하는 '씨워킹' 이것또한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 아쉽게도 도전에 실패한 민찬이덕에 어머니도 함께 실패하셨지만..리조트에서 실패담을 재현한 민찬이를 보며 온가족이 까르르 웃어댔던 일은 잊을수 없을것이다.
오후에는 민찬이의 재현을 보며 즐거운 리조트 수영장 놀이와 함께 했고 저녁은 고급 호텔 뷔폐에서 식사를 했다. 다른것도 맛있었지만 현재 묵고있는 아마리 호텔보다 맛있었던것은 '쌀국수' 하나! 그만큼 이번 숙소인 아마리 호텔은 만족도가 높은 숙소였다. 식사를 마치고 파타야의 야시장을 도는 일은 두번째 태국 방문인 나에게도 무척 신기한 체험이었다. 불나방들이 날아다니는듯한 붉은 조명의 파타야, 호객행위에 여념이 없는 파타야의 여인들(혹은 게이들), 돈 벌어먹기 참 힘들다는 생각을하게해준 '무예타이' 선수들! '뱀쇼'를 하던 사람들도 참 대단해 보였다. 의기양양 구렁이를 목에감고 즐거워 하시던 아버지의 모습도 잊지 못할것 같다. 태국버스를 타고 숙소이 돌아와 숙소근처 유럽같은 분위기의 음식점들을 탐방하는 일도 즐거웠다. '콧물' 같은 아이스크림과 함께 ㅎㅎ
산호섬으로 가는 도중에 바다위 선착장에 일행 모두를 내려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님 위의 일정! ( 이름이 기억이 안;; )
한반퀴 도는데 정말!!! 짧은 시간인데 반해..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 저게 메달려 계시는분은
저희 여행을 함께한 일행분중 한분~ 모험을 무척이나 좋아하신다는 용감한 여자분~ 수영씨랍니다 ^^
바다위 중간일정을 후다닥~ 마치고 도착한 '산호섬' 정말 눈앞에 펼쳐진 바다색을 보면서도 믿을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어떻게 바다 색이 이럴수가 있는지 놀라웠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색의 바다를 볼 수 있는곳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부모님도 생을 통털어 처음보는 바다색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셨고 무척이나 즐거워 하셨지요 ^^
민찬이가 튜브타는 모습을 찍은것이긴 한데.. 지금 보니까 대여비용이 100 바트 였나보네요~ ㅎㅎ;
한참 국내가 추운 날씨일때 가서 그런지.. 따뜻한 공기가 참 좋았습니다. 사진을 다시보니 또 가고 싶어지네요 -_-;
바다와 해변에서 놀기에 여념이 없는 민찬이! 그와중에도 포즈를 취하는걸 잊지는 않습니다. ㅎㅎ
뒤에 서계신 남자분은... 초상권을 위해 -_-;;;;;;
바닷속이 비치는 산호섬... 아.. 그립습니다 ㅠㅠ;
해외에 나가보면 외국인들은 살이 얼마나 쪘던간에 수영복 입는것에 굉장히 과감한 반면 한국사람들은 노출을 조금 꺼리는게
대부분인것 같았습니다 ^^; 저희 가족도 간단한 옷차림으로 바닷물에서 놀았다지요~
즐거운 김민찬 ^^
여행 내내 굉장히 안좋은 몸상태였지만.. 에메랄드빛 바다에서는 역시나 즐거워하는 정색시입니다.
입술 부르튼게 사진에서도 보이네요~
아이들을 귀엽게 찍는 한 가지 방법! 광각으로 들이대서 찍기!! ㅎㅎ
즐거워 즐거워!!! 지상 낙원!
사진을 안찍어뒀다면... 저 곳에서의 추억이 꿈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버지 무척 즐거워 하셨네요 ^^;
나이가 이제 7살이라서 그런지 물속에서 혼자 노는것도 무서워하질 않는 민찬이입니다 ^^ 잘 놀더군요~
사진을 잘 보면 저를 제외한 저희 가족 모두가 있습니다. ^-^
사진사는... ㅠㅠ;
해변에서 가족들 사진을 찍다가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보여진 모습이 바로 이 사진속 모습니다.
문득 이 장면을 보고 영화 <안경> 의 느낌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지상낙원이더군요 ^^
엄마에게라면~ 우다다다다!
바다빛깔 만큼이나.. 곱고 고왔던 모레입니다. 무척 곱더군요~
아참~ 신기한것은 파타야의 바다중에서도 산호섬 부근이 유독 에메랄드빛 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숙소 부근의 바다색은 저렇지 않았거든요~ ^^;
이런 좋은 배경에서 가족사진을 담을수 있다니.. 가족사진사로 무척이나 뿌듯한 일입니다.
ㅎㅎㅎㅎ; 정말 즐거워!!! 하는 표정이죠? ^^
이것은 쌍브이질! 스킬입니다 ^^
조그만 공하나 가지고 바다놀이 하시는데도 웃음이 입가에서 떠나질 않았던 어머니..
그 곳은 달력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이번여행중 제일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
이 사진은... 뒤에 몰래 출연한 정색시와 민찬이가 포인트입니다 ㅎㅎ
열심히 벌어서 가족들과의 또 다른 추억을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여행은 삶에 있어서 정말 크나큰 선물 같네요~
아! 이 사진도 제가 정말 맘에 들었던 사진이에요~
저녁 식사를 했던 호텔로비.. 이 곳에서의 쌀국수는 생각으로도 침이 넘어갑니다 ^^;; 아 먹고싶네요~
무척이나 여유로워 보였던 외국인들..
좋은 추억이 되셨겠죠 ^^;;;
어머니의 미소 하나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앞으로 더 행복한 추억들 함께 할꺼에요~
아! 이것은 야시장 투어를 하던중 무예타이를 하던링에서 뱀이 등장하더니 사진을 함께 찍더군요~
아버지가 선듯 나가시더니 왕년에 많이 잡아 잡수셨다는 비얌~ 을 어깨에 두르고 한장 찍으셨습니다 ㅎㅎ
아래는 태국의 야시장의 밤거리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