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이하여 벼르고 벼르던 여행을 떠났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울릉도, 독도여행이 무산되면서 급작스럽게 변경하게된 소매물도 여행! 무작정 떠났던 여행치고는 모든 일정이 딱딱 들어맞는 신기한 경험을 했던 여행. 맛난것도 많이 먹고 정신적으로 큰 휴식을 취할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역시나 사람은 종종 여행을 다녀줘야 재충전이 되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파란만장하기도 했던 이번 여행의 기록을 사진으로 남겨둡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 내려간 통영. 내려가면서부터 몸상태가 심상치 않더니 장거리 운전을 하고 도착한 통영에서 엄청난 복통이 물밀듯 밀
결국 1시간도 넘게 줄을서서 기다렸던 맛집(?)에서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았습니다. CT도 찍고 몇가지 검사를 했지만 다행이도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약을 먹고 조금 있으니 아픈것이 사라지더군요! 천만다행으로 마지막 딸랑 하나 남은 숙소를 잡았습니다!! ㅎㅎ 아쉬운 첫날을 기억하려고 부근에 있던
수고하셨습니다! ^^
생각보다 그 풍광이 너무나도 좋았던 곳입니다.
동네 주민같은 정색시와 민찬이의 복장이 인상적입니다.
바닷가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정색시는 마음의 고향인 바다를 보니까 기분이 한껏 날아가는듯 했고 민찬이는 주변에 널려있는
신기한것들 때문에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함께 동행한 친구인 나뤼도 즐거웠고..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는 저까지! 우리 모두가
기분이 한껏 좋아진 시작!
미끄러운 바닥에 세워두기엔 삼각대가 좀 불안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단체사진을 넘길수는 없죠!
엄마바라기 김민찬!
징글맞았던 조형물인데... 위에는 행복하라고 써있네요 -_-;
단체사진!
집근처 신정호에 있는 이순신 동상과 뭐... 다른건 없더군요 ㅎㅎ
바다와서 즐거운 정색시 ^^
요즘 특히나 민찬이의 다양한 표정에 박장대소 하곤 합니다 ^^
새벽 5시에 나갔더니 이미 소매물도표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줄이 한 3~500 명은 서있는것 같았습니다 -_-;;;;
그러나 운이 좋은 우리는 표를 구해서 소매물도로 떠나게 되었지요! ㅎㅎ
새벽이라 부운얼굴의 민찬이가 인상적입니다.
그래도 즐거워 보이는 우리~
처음으로 배를 타보는 민찬이! 다행이 멀미따위는 하지 않았습니다 ^^
대견한 녀석!
소매물도란 섬이 몇년전만 해도 이렇게 까지 붐비는 섬은 아니었다고 하는데..정말 많은 사람들 찾는곳이었습니다.
그만큼 아름답더군요!
우리가족과의 여행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친구..나뤼쟁이!
드디어 사진으로만 보던 소매물도의 풍광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가족사진도 빠질순 없죠 ^^
왠만해서는 사진에 남지 않지만.. 이 좋은곳에서의 기억을 함께해야 하니까요!
사진으로만 보는 그 곳의 느낌과는 사뭇사른 현장의 느낌!
들어가기 정말 힘들지만.. 꼭 한번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어디서든 점프샷이 빠지질 않습니다! ㅎㅎ
뛰엇!!
그림자의 저를 포함한 나름 단체사진;
모자때메 머리가 눌려서..일헌;
10년 이상 숙성된 볼뿍 포즈!
그림같은 풍경!
그 곳에 우리 가족이 서있었습니다! ^^
독사진이 얼마만에 찍어보는건지;; 챙피하지만 한장 ^^;
나뤼쟁이!
기럭지가 남다른 정색시~
사진을 보면 많이 보게되는 풍경! 소매물도의 그곳!
흙을 하도 만져대서 닦아내기 전에 민찬이 다리입니다. 만져댄것 뿐만 아니라 정상까지 어찌나 씩씩하게
잘 올라가던지 정말 대견했습니다. 주위의 아저씨 아주머니들께서도 대단하다며 칭찬이 자자했습죠! ㅎㅎ
전망대 창문 단체사진!
이 좋은 배경으론 얼마든지 사진을 남겨도 아쉽네요 ^^;
이제 나름대로 신랑앞에서는 자연스러운 정색시~ ^^
몸상태가 메롱이었던 시작이라..얼굴이 폐인이네요; 그래도 즐거웠답니다~
가방좀 치우고 찍힐껄 그랬습니다;; ㅎㅎ
도...독사진;;
소매물도에서 따먹은 산딸기! 저는 맛도 못봤고~ 민찬이만 먹었습니다 ㅎㅎ;
왜 남매바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곳에 있었습니다 -_-;;
소매물도에서의 기억을 뒤로 하고 남해 독일마을 로 넘어왔습니다!
어깨동무가 왠지 친구랑 하듯 자연스럽습니다 -_-;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만!! 찾아가는 길에 사람들이 말그대로 산처럼 많더군요 -_-;; 독일인들이 한국에 정착하면서 살려고 모여서
지어졌다는 그 곳.. 간간히 보이는 독일인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들이 정착하여 살며 쉬고
싶었던 땅일텐데 한국인들때문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관광지가 되어버렸으니 휴식과는 거리가 멀어져버린 그런 곳이 되었습니다.
빛이 좋았던 오후... 가는길이 멀고 힘들었지만.. 마음이 풀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민찬이 ㅋㅋㅋㅋㅋㅋ
사랑해 처자식들! ^^
대단하죠 우리 민찬이! ^^
숙소를 잡기위해 찾아간 상주은모래비치 !! 정말 운이 척척 맞아들어간 이번 여행은 민박집을 아주 싼값에 잡아내기도 했답니다! ^^
깨끗히 씻고 저녁엔 큰처남 만나서 맛난 회도 먹고 잤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남해 일출을 한번 보겠다고 해뜨는 시간까지
검색해서 나왔습니다! 만..... 해는 구경도 못했네요 -_-;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하지만~ 해수욕장에서 사진 좀 찍고 집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여행은 얼마나 하든 짧게느껴지는가 봅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남겨야겠죠? ^^
준비과정중인데도 민찬이는 신이 났네요 ㅎㅎ;
타이머를 이용한 단체사진 시작!!
아자아자!!
즐거웟던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외에 동영상 녹음파일..음식사진등이 많이 있지만.. 그것은 번외편으로 한번 다시 정리를 해야겠네요.
여행사진을 남기는 지금.. 또 여행이 가고 싶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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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소매물도, 남해, 독일마을, 상주은모래비치 | 20120527~29 | SLR/C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