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4년 7월 그때의 기억.. . . . . 사랑하는 넹넹이에게 우리 앞으로 이렇게 행복한 순간처럼 서로 아끼고 위하며 살기로 해요. 해피한 허니문 넹넹이와 함께여서 넘 좋아요. 사랑해요 울 자갸. 우리 항상 아름답게 살아요. 뿡이가 지치고 짜증내더라도 넹넹이가 감싸줘요 사랑해요 ^^ - 색시 뿡 - . . . 오늘 아침 출근을 위해 부스스 몸을 일으키고 잘 보이지도 않는 눈을 비벼가며 언듯 테이블을 보니 도시락과 함께 작은 쪽지 하나가 보였다. 요즘 또 새로운 삶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아파 잠도 못자는 지애가 하고 싶은말을 글로 적은 쪽지인가 하고..아직은 어두운 거실에서 눈을 부벼가며 찬찬이 글을 읽어보았다. 넹넹이...뿡뿡이... 2004년 우리가 결혼을 하기 전까지 우리는 서로를 그렇게 불렀다. 너무나 오랫만에 듯는 호칭에 기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