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바늘꿰메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예쁜 아들..가슴 아픈 날 (민찬이가 다쳤어요) 2009년 06월 29일 아침부터 민찬이가 투정을 한다. 괜스레 눈뜨자마자 엄마한테 짜증을 내고 미운짓을 한다. 바쁜 아침에 밥상에 앉아서 엄마에게 칭얼대는 아이를 보고 있노라면 큰 소리 한마디가 목까지 오른다.. " 민찬.. 아빠 요즘 화 안내지? 언능 밥 잘 먹어... " 한 마디 하자마자 곳 바로 내 눈치를 보며 밥을 먹는다. 아이의 투정이 잦아들었지만 그렇게 해서 아침부터 뭐라고 한마디 한것은 내 가슴에도 흙탕물 같은 찜찝함을 남기고 만다. " 민찬~ 아빠 먼저 나간다. 민찬 빠빠~~ " 웃으면 인사를 했다. 요녀석 빤히... 나를 보더니 씨익 웃으면서 " 아빠~~~~~~ " 달려오며 나를 덥썩 안는다. 가슴속에서 전해져오는 따스함.. 흙탕물을 뒤집어쓴 찜찜한 마음에 맑은 물을 고압으로 끼얹어 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