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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4일...해질무렵 외출일기.. 저녁 무렵 어딘가로 향하기 위해 길을 나설때의 설레임.... 오랫만에 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가야할 길이라 카메라를 들고 길을 나섰다.. 어느동네나 그러하지만 빽빽히 주차된 차들에 갑갑함이 묻어난다. 해가 뉘엇뉘엇한 저녁에 보는 꽃들에서는 왠지 모를 차분함...아련함이 느껴진다..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내앞에 커다랗게 서있는 빌딩들... 언제부터 너희들은 거기 있었니..? 지금 내가 너를 보고 있듯.. 너 역시 수 많은 사람들을 보고..만나고...반기고....헤어지고 멀어져가면서 하루하루를 지내었겠구나.. 저 많은 사람들도 지금 나 처럼 어디론가로 열심히 가고 있겠지..? 그러나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이렇게 뷰파인더를 통해 그들을 담고 있는 내가... 왠지...........저들보단 많이 행복.. 더보기
[2005년] 흐린날의 외출.. 길가의 나무들을 찍기 위해 풀숲으로 발을 내딪는 순간...뒷 머리쪽에 걸리는 거미줄의 느낌...^^;;; 이녀석이 자기도 찍어달라고 그곳에 집을 지었나봅니다.. 집 앞 향교입구에서 어두워져가는 날씨에 발걸음을 재촉하던 아저씨도 담아봅니다. 향교안을 들어서니 그 곳을 지키고 있는듯한 화로(?)가 제일 처음 눈에 뛰더군요.. 하늘을 보니..점점 날씨가 어두워져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오전에는 그리도 많은 아이들이 너도나도 해보겠다며 덤벼들어 하나씩 꿰차고 굴리던 굴렁쇄는...모두가 외면한듯...가지런히...걸려있었구요.. 비오는날 비를 피하면 좋을법한 처마 밑은..우리가 평소 보아오던 빌딩안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저 처마 및에서 비가오는 모습을 봤다면..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처량했을까요~.. 더보기
[2005년] 가려진 시간 사이로.. 제가 사는 이 곳의 밤 9시 30분 모습이네요... 부쩍 쓸쓸해 하시는분들의 마음을 담아볼까하고 산책겸 나선길에 몇컷 담아보았습니다.. 이런날에 왠지 잘 어울릴 노래를 생각하다보니...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BGM : 윤상 - 가려진 시간 사이로 @문학동 집주변 | 20050926 [추억 보관 프로젝트] 이 당시를 생각해 보면... 요즘은 참 복에 겨운 나날들입니다. ^^; 사소한 생활에 감사함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것 같아요.. =) 더보기
[2005년] 선유도 출사....- B컷 or 탈락컷 모음 - 송이의 철벽방어덕에 컷 ^^; 유니님과 함께담은 모형새 사진에 의해 컷~ 좀더 로우앵글로 촬영한 광각느낌의 A컷에 밀려 탈락 앉아서 옆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으시는 A컷에 밀려 탈락 마찮가지 이유로 탈락~ 어색해 하시는 표정과 느낌때문에 B 컷 허전한 구도에 의해 탈락 ^^;;; 느낌있는 표정의 A컷에 밀려 탈락 80년대 웨딩느낌같아서 탈락;; 의도적으로 연출된 느낌이 들어서 B컷 본인들이 별로 좋아할것 같지 않아서 탈락 ^^;;; 너무 많은 찍사들에 의해 굳어계신 표정때문에 B컷 촛점 부정확과 얼굴을 가린것때문에 탈락 동일 구도의 상큼한 미소의 A컷에 밀려 탈락 의미없는듯한 느낌에 의해 탈락 주제 불문명하여 탈락 ^^;;; 어설퍼서 탈락;;; 정갈한 느낌의 A컷에 밀려 탈락! . . . 제대로 찍지 못해.. 더보기
[2005년] 선유도 출사...- 숨쉬는것들 - 비오늘 날의 선유도... 그 곳엔 우리가 느끼지 못하고 지나치는 많은것들 중에.. 자기 자신이 살아있음을 알리는 많은것들이 존재한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그 순간에도.. 생명의 함성은 조용히 조용히...가을을 재촉한다.... @선유도 | 20050917 [추억 보관 프로젝트] 이거 슬슬 죄송해 지는데요 - _-;; 이쁘게 봐주세요; ㅎㅎㅎ 더보기
[2005년] 선유도 출사.... - 추억담기편 - 아이와의 추억담기.. 친구와의 추억 담기.. 연인과의 추억 담기.. 아내와 딸아이의 추억담기... . . . 궂은 날씨에도 많이 사람들이 가족과...연인끼리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 렌즈로 바라보고 있는 저 사람들이 남긴 추억도 언젠가는 다시한번 기억될 그들만의 행복한 시간이 되겠지요... 추억을 담는 그들을 담아보며...저도 저만의 행복한 추억 하나를 남깁니다.. @선유도 | 20050919 [추억 보관 프로젝트] 선유도 사진 참 많이도 울궈 먹었네요 ㅎㅎㅎ; 더보기
[2005년] 선유도 출사.....- 친구편 -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다는 유니, 혜연님 ^^* 오랜동안 함께한 친구라는 느낌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그런 사이더군요~~~~~ 앞으로도 코포에서 좋은 인연 많이 만들어 가시고 좋은 사진도 많이 찍으세요 ^^* @선유도 | 20050919 [추억 보관 프로젝트] 멀리 타지에 내려온 지금 사진속 모습처럼 곁에 두고 함께할 친구가 없다는게 참으로 아쉽습니다. ㅠㅠ 편하게 야... 시키야 이 좌식 저 좌식... 새끼야 하며 지내던 친구들이 너무 그립습니다. 친구들아.. 보고싶다!! 더보기
[2005년] 선유도 출사.. - 혜연님 - . . . 이상하게 혜연님 사진이 적네요~~~;;;; 많이 못찍었나봐용 ㅠㅠㅠㅠㅠ 우우우우~~~ 사진 찍는거 좋아하시는것 같았는데 좀더 시간내서 많이 찍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 만나서 정말 반가웠구요~~~~ 다음엔 더 멋진 사진 으쌰!!! @선유도 | 20050919 [추억 보관 프로젝트] 이분도 코포출사때 알게 되었던 활발한 성격의 아가씨인데 어찌 지내시나 모르겠네요 ^^; 보정으로 인해 파란을 일으켰던 경험이; 어디서 지내시든 잘 지내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 더보기